첫 취업한지 3주 째야 회식도 많고 일도 많아서 폰도 아예 못보고 집 오면 기절할 정도며 출퇴근 3시간 걸려
이런 상황에서 집에 오자마자 밥 먹고 씻고 자려고 하면 영통하거나 회식한 다음날 회사 끝나고 보자거나(금요일 아님) 우리집 근처 지나간다고 다 씻고 누워서 자기 전인 나한테 나오라고 하거나 등등
자기가 보고싶고 나 좋아해주는 마음은 너무 고마운데 지금은 내 생활에 집중할때고 좀 배려해줄 수 있잖아 내가 학생 때처럼 놀기 힘들다고 까지 말했어
매번 거절해도 된다면서 진짜 좋은말로 말해 근데 나는 다 거절할 수 밖에 없는 말들이라 계속 거절하는 마음도 불편하고 5년 연애 하면서 지금 말고도 이런 적 많았어... 거절할거 뻔히 알면서 좋은 말이지만 내가 더 신경써야하는 일들... 솔직히 너무 힘든데 내가 그냥 예민한걸까 당연히 연인들은 다 보고 싶어하고 거절당해도 되는 그런 말 많이 하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