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감독은 4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문동주가 전날 등판 전 몸 상태에 이상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김 감독은 "최근 문동주 선수 흐름이 좋다. 그런데 사실 어제 등판 전에 문동주 선수의 몸 상태가 안 좋았다고 해서 선발 투수를 바꿔야 하는 상황도 올 뻔했다. 몸을 풀면서 괜찮아졌다고 해서 결국 마운드로 올라갔는데 더 큰 투수가 되기 위해 이겨내야 할 부분"이라며 "구속이 많이 나오는 것도 좋겠지만, 쓸데없는 공을 안 던지고 빠르게 대결하는 게 더 칭찬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등판 뒤 몸 상태에도 큰 문제가 없었다. 예정대로 일요일 경기 등판을 위해 투구수를 조절했다"라고 전했다.
그런데도 그렇게 잘던진거니 너 진짜 대전을 가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