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강남에서 이름난 병원인데... 원래 의학도 사람이 하는 일이라 당연하겠지만 목 아프고 별 다른 특징 없어 보이면 감기네~하고 감기약 처방 주고
뭔가 fm이 아닌 특이케이스를 만나면 그거에 대해 왜 그럴까 생각을 못 하는 듯... 특히나 분야 조금만 틀어져도 아예 모른다고 하고
옛날엔 의사들이 마밥사처럼 내가 아픈 곳을 복잡하고 섬세하게 뜩딱 캐치하는 줄 알았는데... 왜 사람들이 큰 병원 가는지를 이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