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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제로 애인하고 싸웠는데
애인이 아픔, 계속 옆에서 아프다함 (머리아프다, 밥 먹다 체한 것 같다, 열난다 등등)
내 나름대로 열난다길래 물수건 올려주고 체한 것 같다해서 약도 챙겨줬어
근데 집에 먹을게 없다고 코스트코 가자하는거야
난 반대했지.. 애인 컨디션이 진짜 안 좋아보였거든
그래서 걍 배달시켜먹거나 냉장고파먹기로 요리해주는게 낫다고 생각했는데 애인은 계속 코스트코를 가려하는거..내딴엔 짜증이 났어 (아프다 식은땀난다면서 코스크코 가려고하는게) 그래서 싸움
자기는 아플 때 잘 챙겨먹어야돼서 집에 먹을게 없어서 장보러가고싶은던데 왜 자기 얘길 안듣냐 왜 자기가 원치않는 배려를 하냐면서 싸움 (원치않는 배려: 물수건 올려주고, 약챙겨준거) 자기가 원하는 배려는 같이 장보러 가주는거래
아프다길래 챙겨줬는데 이게 원치않는 배려야? 식은땀 줄줄 흘리는 사람하고 장보러 가줬어야되는거냐고….


 
   
익인1
애인이 고집부리는걸로밖에 안보여
10일 전
글쓴이
나도 그생각이야.. 아프다길래 간호해줬는데 저런식으로 나오니 너무 섭섭함
10일 전
익인1
원치않는 배려는 뭐임,, 앞으론 그냥 집 와
10일 전
글쓴이
걍 그래서 짜증나서 신경안쓴다고 아프면 알아서하라함 ㅠ
10일 전
익인1
ㅇㅇ 잘했어,,,
10일 전
익인2
말안한걸 해주지말고 해달라한거만 함 될듯
10일 전
글쓴이
맞아 정확히 이 얘길 하더라고..
근데 난 그럴거면 아프다는 얘기도 안하는게 맞다고 생각하거든.. 옆에 있는 사람 입장에선 신경쓰이니까ㅠ

10일 전
익인2
그건 너 생각... 앞으로 계속 만날거면 진짜 딱 저대로만 하면됨 물수건같은건 나였어도 싫음
10일 전
글쓴이
그렇구나.. 그럼 아프다 징징거릴 때 옆에서 아무반응 없어도 안 섭섭해? 나라면 저게 더 섭섭할 것 같거든
10일 전
익인2
아이고 어떡해 많이 아파? 나 갈테니까 자라하고 나감되는거 아냐? 굳이 간호를 왜함
10일 전
글쓴이
2에게
저번에 반대상황이었는데 내가 아프다고 징징거렸을 때 자긴 빨리 내 아픈걸 해결해주고싶은데 어떻게 해줘야돼는지 모르겠으니까 마냥 아프다는 얘기만하면 좀 그렇다고 그랬거든,, 머리가 아프니까 약좀 사다달라고 말하면 자기가 도와줄 수 있으니까 그렇게 말해달라했어
그래서 난 이번에 아프다니까 똑같이 아픈걸 해결해주려고 한거지ㅠㅠ 의미없는 공감은 남친도 안 좋아함 ㅠ (어떡해? 많이 아파..? 같은)

10일 전
익인2
글쓴이에게
내 말의 요지는 걱정 잠깐 해주고 알짱거리지않고 집가는거였음
저기서도 말을 했네 뭔갈 요구하면 해주겠다라고.. 근데 넌 요구한건 안들어주고 요구안한걸 퍼먹인거잖아

10일 전
글쓴이
2에게
그치 내 상식선, 내 생각에 의해 행동해서 이렇게 부딪히는 것 같은데 다른건 몰라도 아플 때 이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자기 생각이 맞다고 고집부리면 그건 진짜 이해 못하겠어ㅠㅠ 그냥 이해하려하지말고 상대 얘기를 들어주는게 답이겠네

10일 전
익인2
글쓴이에게
너가 너 생각이 있는것처럼 상대도 상대 생각이 있는거지 이해가 아니라 다름을 받아들여 고집이라 생각하지말고; 너도 한 고집하는듯 상대한텐 너가 이상해보인단 생각을 해..

10일 전
익인3
ㅇㅇ ,, 괜찮으니까 가자고 하는 거지
10일 전
글쓴이
자기도 못 걸을 정도면 자기가 안 갔을거래.. 근데 나가기 직전에 카트 들다가 비틀거림.. 그거 보고 더 아니라고 느낀건데 걍 갈걸 그랬나봐 ㅎ
10일 전
익인4
성향 차이 같은데 혹시 쓰니는 f고 남친은 t야?ㅜㅜ 엠비티아이 과몰입 미안..
10일 전
글쓴이
앜ㅋㅋㅋㅋ 아니 놀랍게도 둘다 F야… 근데 내가 좀 더 F성향이고 남친은 T에 가까운 F같음
10일 전
익인4
그럼 남친이 원하는 배려는 남친이 원하는 걸 해주는 게 배려라고 생각하는 게 맞는 거 같아ㅜㅜ
10일 전
글쓴이
어우 진짜 어렵다ㅠㅠ 댓글 보니까 남친 마음 이해가는 것 같으먄서도 앞으로도 이 문제로 또 싸울 것 같음 ㅋㅋㅋ큐ㅠㅠㅠㅠㅠ
10일 전
익인4
그냥 남친이 뭐라고 하는지 듣고 그대로만 해줘 해석을 하지마! 그게 남친이 원하는 거야
10일 전
익인5
진짜 많이 아픈게 아니었나보지. 살만하니까 가자고 한 거 같음.
10일 전
글쓴이
난 식은땀나는거면 죽을 것 같이 아픈거라고 생각하는데 … 내 입장에서 생각해서 그런가..
10일 전
익인6
쟤가 바라지않는 걸 너가 강제한 거니까 원치않는 건 맞는 거지 그게 정답이든 아니든
10일 전
글쓴이
그렇구나 성향차이 너무 어렵다….
10일 전
익인6
어렵긴 한데 남을 내 식으로 판단하니 어려운 거지ㅎㅎ
쟤도 지 판단으로 널 상대할 때가 있을 거고 잘 맞춰가야지 모

10일 전
익인7
진짜 원하는건 안해주니까 그런거같은ㄷ네..
10일 전
글쓴이
맞아 자기가 원하는걸 해줘야지 왜 내가 원하지도 않능데 해주고 간호해줬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대🫠
10일 전
익인8
난 남친이 이해 안 가는데 아프다고 찡찡거릴 거 다 찡찡거리고 갑자기 코스트코?ㅋㅋㅋㅋ어지럽네~
10일 전
글쓴이
나도 이거임 ㅠㅠ 찡찡거리지를 말던가ㅠㅠ 걱정안되게 알아서 약 챙갸먹던가…
10일 전
익인8
솔직히 쓰니 잘못 1도 없어 리얼ㅋㅋㅋㅋ그냥 기분파 찡찡이잖아 나 지금 아파!!!찡찡!!!나 아프면 잘 챙겨먹어야돼!!코스트코 가!!!찡찡!!왜 내가 원하는 거 안 들어줘!!!부탁하지도 않은 챙김 하지 말고 내가 원하는 거나 들어줘!!찡찡 걍 찡찡파티
머리 아프다 체한 거 같다 열난다 거기다 식은땀까지 나는 사람을 뭔 코스트코를 데리고가 참나 어우 어지러워

10일 전
글쓴이
앜ㅋㅋㅋㅋ 공감해줘서 고마워🥺 그래도 기분이 좀 풀린다🥲
10일 전
익인9
컨디션 조절은 본인이 알아서 하는거지 아픈거 감안하고도 괜찮으니까 가고 싶다고 한걸거야 성인이잖아
상대 입장에선 너가 자꾸 강요한단 생각 들었을듯
쓰니는 상대가 코스트코 가려고 하는게 왜 짜증이 났는데?

10일 전
글쓴이
내 상식선에선 식은땀나고 열나면 집에 박혀있는 게 맞다고 생각해서.. 집에 먹을 게 없다길래 시켜먹자 얘기하고 여러가지 방안을 얘기했는데 그걸 다 무시하고 그냥 코스트코 까자하는게 이해가 안갔어!
10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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