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반을 얘랑 같이 했는데...
병원에서도 방법 없고 오늘이 고비래서
집에서 같이 있어주는데
숨을 잘 못 쉬어서 헥헥 거려...
어제 새벽에는 저 숨소리 때문에 미치겠어서 아침만 되길 기다렸어 넘 힘든 것 같아서 병원에 가면 뭐라도 해주겠지 싶어서... 조금이라도 편하게 해주고 싶어서
근데 이제 다 알고나니 저 숨소리가 넘 귀하다
애기가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는 마음이랑 조금만 더 같이 있고 싶은 마음이 왔다갔다 해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