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 꾸준히 열심히 하면 될까

25살이고 취준 때문에 공부해야 하는데

꾸준히 열심히 하면 될까

들어가기 어려운 회사여도 포기하지 않고 하면 과연 될까

해도 안 될 것 같아서 걍 안 하고싶고 너무 우울해

작년에는 이런 생각 아예 안 했는데 올해부터 이런 생각이 갈수록 점점 심해져

그래서 잘 안 되면 한 5년 뒤에 죽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

우울한 얘기해서 미안

[익인1]

25살 어리다~ 26 27 여신입도 많아

[글쓴이]

25살은 어리지 그런데 언제 취직할 수 있을지 두려워서 한탄해봤어 댓글 고마워

[익인2]

당연하지 나도 너랑 같은 25살인데 안하는 사람보단 하루에 0.1씩 나아지는 사람이 훨씬 대견한거야!!! 그리고 한 목표에 미친듯이 목매달 수 있는 나이기도하지만 뭘 시작해도 어딜가나 늦지않다고 말해줄 나이기도 해 나도 주춤하면 이미 겪을대로 겪으신 어른들이 매번 너무 젊다고 해주셔 ㅋㅋ
안될 거 안다고 안해버리는 것 만큼 기회 놓치는 지름길이 또 없어 시작하는 순간 점점 커지는거야!!
그리구.. 주변과 비교해서 스스로 불행감옥에 넣지 말자 우리.. ㅠ.ㅠ

[글쓴이]

고마워 댓글 읽으니까 눈물 난다 캡쳐해서 두고두고 볼게

[익인2]

그랭!! 지금 준비하는게 잘 안되더라도 이런 경험들이 다른 어떤거의 시작에 아주 큰 도움이 될거라구 생각하쟈 취준 파이팅!!

[익인3]

나이도 상황도 나랑 같네
나는 심지어 장기연애한 사람이랑
엄청 크게 배신감 느끼는 일로 인해서
헤어지게 되고 취준 문제 겹쳐서 위태위태한 상황이야 취준도 암울하고 취업한 후에도 항상
똑같은 회사생활 할 자신이 없어
나도 우울한 얘기해서 미안! ㅜㅜ
같은 처지라 넋두리 해봤어

[글쓴이]

헤어진지 얼마나 됐어?? 사실 나도 헤어지면서 취준 하는게 더 위태위태한 것 같아

[익인3]

나 지금 9일정도...
재회 가능성 0이고
충격도 크고 절대 다시
만날 수 없는 상황이야
내가 생각한 미래들이
다 무너진거 같아서 힘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