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운동마다 한달밖에 안한다

수영, 주짓수, 크로스핏, 필라테스, 헬스, 복싱 ...

진짜 집 근처에 있는 곳들 적으면 한달 많으면 최대 세달했던거 같아

돈써서 pt하면 자주 갔는데 내 의지로 해야하는 순간부터 출석률 바로 주 1회...

ㅠㅠㅠ 뭐가 문젤까 .. 재밌지가 않아.......

진짜 운동에 재미붙여서 열심히 좀 해보고 싶은데 다 재미가 없어...

이제 집근처에 남은건 요가원이랑 스쿼시밖에 없는거 같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1]

너무 빡세게 해서

[글쓴이]

내가? ㅠㅠㅠ 해봤자 최대 주 3회고 보통 주 2회밖에 안갔어
하나를 꾸준히 안하고 너무 여러개를 해본게 독인건가 ?

[익인1]

아니 내가 최근에 피티 받아봤는데 빡세게 해서 운동하기 싫어지더라고ㅋㅋㅋㅋ

[익인1]

난 혼자 루틴대로 하는게 꾸준히 하기 좋아쓰..

[글쓴이]

아 ㅋㅋㅋ 피티가 빡세긴한거 같아 난 혼자 하면 뭔가 안하게 되는 기분인데 진짜 사람마다 다른거 같다

[익인2]

추상적이더라도 단기목표 중장기목표를 세우고
운동할때는 운동만해야돼
몸이 다 털릴정도로

[글쓴이]

맞아 난 목표가 있는게 좋거든.. 그나마 오래했던게 수영인데 수영은 배영 접영처럼 단계적으로 성장하는 기분인데
복싱이랑 주짓수는 여러동작을 섞어서 어렵기도 하고 배움의 끝이 어디일까 싶기도 하고.. 익인은 어떤 운동 목표로 해ㅜㅜ?

[익인2]

난 그냥 맨몸운동하고 있어
조금씩 몸이 커가는 것도 보기 좋고
동작의 난이도를 높여가는 것도 꽤 흥미로워
대신 퇴근 2시간 전부터 무서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