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드라 나 정신 좀 차리게 해주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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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치니 이제 취업 준비한다고 2학년이긴 한데 준비 하려구

이것저것 도움 될만한 캠프를 간대

1박 2일인데 

난 너무 싫은데 그래도 얘 할 건 해야하니까 

내가 이ㅙ해주는 게 맞지? 사실 이해할 것두 없지만 

나 저런 거 1박2일로 가는 게 싫은데 ㅜㅜ 

정신 좀 차리게 차갑게 말해주라 ..

[익인1]

나는 나고 걔는 걔다. 걔는 지금 자기 인생 살고 있는 거다. 열 번 소리내 반복하면 좀 괜찮아져

[글쓴이]

휴 고마워 해벌게 하ㅠ

[익인1]

난 자꾸 서운한 마음 들고 불안해질 때면 이런 생각해.

차피 헤어지든가 결혼하든가인데 언젠가 헤어지면 지금 내 이 고민 다 무슨 소용이야. 지금을 돌아보면 내가 왜 그런 고민하느라 힘들어했지? 생각할 거잖아. 걔는 자기 인생 열심히 사는데 나만 감정적으로 흔들리면 완전 내 손해. 나도 내 인생 열심히 살자ㅇㅇ

쓰니도 자기 마음 자기대로 안 돼서 힘들 테지만 분리는 제대로 해야 한다 생각혀

[글쓴이]

맞아 쉽지는 않네 ..ㅠ 고마워
그렇게 생각해볼게 맞는 말이야

[익인2]

내가 취업시켜줄거 아니니까..이거 생각하면 모든게 오케이됨.. 캠프가고 뭐하고 아등바등 열심히 살아도 불취업인데

[글쓴이]

그니까 이런 이성적인 말을 좀 들어야 할 거 같아서 글 썼어 .. 고마워 정신차려야겟다

[익인3]

취업을 위한 캠픈데,,,, 그러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