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중반 모쏠 남친 없어서 외롭단 생각 딱히 안했는데

친구들 꽤 있는 편이라 별로 안 외로웠는데 졸업하고 친구들 다 바빠서 만나기 힘들어지니까 연애하고 싶어지네

근데 여대 나와서 아는 남자가 없고 자만추 선호함... 노답

[익인1]

소개팅 받다보면 소개팅이 자만추보다 편해 함 받아나봐바

[익인2]

뭔가 내 절친들을 친구 애인한테 뺏기는 기분이야 뿌엥

[익인3]

나도 딱 그랬는데 절친들 다 연애하니까 놀 사람 없어서 소개받기 시작했어 ㅋㅋㅋㅋ 소개팅도 받기 시작하면 계속 받게 됨.. 첨 받으면 재밌어

[글쓴이]

무슨 얘기해? 난 여자들이랑만 얘기한지 오래돼서 얘기할 거리도 생각안나ㅠㅠ 게임이나 스포츠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익인3]

직장 다녀? 직장인이면 서로 직장 얘기하고 취미 얘기하고.. 그냥 친구랑 똑같혀! 오히려 남자쪽이 리드할걸 나랑 다른 환경에서 살아온 사람 얘기 듣는 것도 재밌고.. 쓰니랑 같은 취향 가진 사람 은근 많을걸? 나도 소개팅 하면서 아 생각보다 다들 보편적인 취향이구나 했어 ㅋㅋㅋㅋ 좋아하는 취미 음악 영화 이런 얘기하구

[글쓴이]

아니아니 나 백수.. 취준중 ㅠㅠ 취뽀하고 자만추 하고싶었는데 어려울거같긴하더라..ㅎㅎ

[익인5]

어느쪽으로 취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