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시간 상의 여유가 없기도 하고 두~세달 뒤에 한국 떠서 과외를 받게 되었거든 근데 쌤이 외국 살다가 한국은 인턴쉽 때문에 들어온 거란말이야… 처음 2주는 그 쌤도 출근 전이라 시간 맞춰주고 수업 장소도 맞춰줬는데 일 시작하고 나서는 적응해야한다고 평일엔 수업 못 하고 주말에만 몰아서 해… 그리고 가져온 프린트물을 수업 시간 내에 못 끝내면 뭐 다음 시간에 하던가 해야하는데 내가 배우지 않는 걸 집에서 혼자 숙제로 공부해오래… 그럼 내가 과외를 받는 의미가 있어…? 우째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