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패션 우울증인가.??

살기 싫은데 죽는 건 조금 미루고 싶고

남들은 나보다 훨씬 힘들텐데 내가 이런 감정 느끼는 게

사치인 것 같고

잘 되고 싶은 생각은 딱히 없는데 노력은 하기 싫고

그냥 울고 싶고 가슴이 답답하고 내가 너무 싫고

남한테 피해 주진 않지만 그냥 존재 자체가 무쓸모

쓰레기 덩어리 같고

아무것도 할 의지가 안 생기는데

정상은 아닌 것 같긴 한데 감히 병원을 가도 되나 싶고

모르겠어 아무것도 모르겠어 내가 나를 모르겠어~

무슨 감정일까 

죽고 싶긴 한데 모르겠다

그냥 다 모르겠어 왜 살지 쓰레기 같애

[익인1]

그건 패션우울증아냐 걍 우울증

[익인1]

패션우울증은 우울한 나에 심취해서 sns에 우울한척하는거 그러면서 관심받고 싶어하는 사람 말하는 거 아냐??

[글쓴이]

나보다 힘든 사람 천지일텐데
내가 우울증이라는 게 말이 안 되다가도 모르겠다 ... 다 모르겠어 나는

[익인1]

너도 힘든건 마찬가지잖아
왜 너가 우울한마당에 다른사람을 생각해?

[익인2]

우울증같은데 그냥? 병원가봐 지금보단 훨씬 나음..

[익인2]

먼 감히여.. 원래 쓰니같은 사람들 가라고 병원 잇는건디

[익인3]

우울증입니다 병원 가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