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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군인인 사람 빼면 아직 결혼한 애들이 없어서 그런가 좀.. 친구들 반응도 호들갑스러워서 짜증나고
이런 저런 고민거리 나눌 사람이 몇 없음.. 
둘이 고군분투중이지만.. 축하받지 못하는 결혼같아서 씁쓸함


 
익인1
몇살인데??
10일 전
글쓴이
25-28
10일 전
익인2
나 24살에 결혼해서 지금 3년차인데 할 거면 일찍 하는 게 좋ㅇㄴ 것 같아 나도 결혼할 때 욕 엄청 먹었는데 주변에서 ㅋㅋㅋ 뒷말도 많이 나오고 혼전임신 아니고 둘이 좋아서 한거야
10일 전
글쓴이
나도 임신해서 결혼하려는거 아니냐는 말 너무 많이 들었어.. ㅋㅋㅋㅋㅋ 아니 지금 결혼 준비 시작해도 내년 말이나 내후년에야 결혼하는데 ..
10일 전
익인2
너무 신경쓰지마 둘이 좋으면 하는 거고 만약에 후회해도 둘이 하는 거지 유난이야 ,, 난 일찎 결혼해서 오히려 안정감 잡고 각자 열일하고 돈 모아서 애기 계획도 세우고 하고있어 ,, 둘이 사니까 돈도 훨 빨리 모으고 있고 맨날 볼 수 있어서 더 좋아 ㅠ
10일 전
글쓴이
고마워......... 너무 스트레스 받았나봐 요즘 항상 날이 서 있네ㅠㅠ 결혼하길 원한다는 이유로 내가 커리어도 버리고 남자한테 올인하는 것 처럼 얘기하는게 너무 역해..
10일 전
익인2
어차피 자세한 사정도 모르고 자기들이 보는 세상대로 판단하는 애들 말에 흔들릴 게 뭐가있어 어차피 결혼은 너랑 너 애인 그리고 가족들이 하는 거지 친구들이 하는게 아니잖아 부러워서 그런다 생각하고 너희끼리 잘 얘기해서 진행하면 되는 거야 그런 걸로 스트레스 받지 말어
10일 전
글쓴이
2에게
눈물핑하네.. 고마워 ㅠㅠ

10일 전
익인2
글쓴이에게
ㅠㅠ 울지마 너가 그런 애가 아니라는 거 너만 알면 돼!! 당당하게 너 하고싶은 대로 하자

10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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