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급하다는 친구에게 남소해줬더니 전부 뻥참...

뭐 키작고 개뚱뚱하긴한데 그래도 서울대 졸업하고 공기업 다니는사람 소개해줬는데 차버리네

아니 결혼 급하다 나이 너무 든거같다더니 말만 그렇지 아주 여유롭나봐

[익인1]

ㅋㅋㅋㅋ
싫은사람이랑 어떻게 해 결혼을
아무리 급해도
말만 급한거지~
지 마음에 들어야 하겠지~
개뚱뚱하면 뭐 당연히 싫겠지~

[글쓴이]

맨날 자기는 서울대졸업한 공기업 취직한사람이 취향이라더니 막상 데려다놓으니 무례하게 뺀찌놓으니 난 이려려고 남소해줬다 싶더라

[익인2]

친구 맞나 아오 난 이런 친구 주변에
제발 없길 ..ㅜ

[글쓴이]

키 몸무게 안본다 대신 서울대생이 좋고 공기업 다니는사람하고 사귀고싶다길래 그대로 소개해준 죄밖에 없음

[익인2]

그럼 말이 다르긴하네.. 그 친구 영원히 결혼 못할듯

[글쓴이]

그리고 냉정하게 잘생기고 키크고 서울대+공기업 남자면 나랑도 친구랑도 안사귐... 내가 남자라도. ㅋㅋ

[익인4]

그친구를 평소에 싫어했어?

[글쓴이]

걔가 맨날 서울대생이 좋다 공기업 취직한사람하고 사귀고싶다고 해서 나는 원하는대로 소개해준 죄밖에 없어

[익인4]

아무리 그래도 이게.. 정략결혼도 아니곸ㅋㅋㅋ 외적으로 아예 제외할 순 없겠지

[글쓴이]

본인이 키, 몸무게 안본다고도 했어... 본다고했음 당연히 남소안해줬겠지

[익인4]

나 성격만 봐~ 해도 은연중에 외적인 것도 고려하게 되는게 사람이니... 눈이 높은 친군가 보넼ㅋㅋ 주선자가 해도 안 해도 욕 먹기 좋은 자리긴 해

[글쓴이]

4에게
그럼 본인부터 조건을 개선해야지... 본인은 5만 갖춰놓고 10 갖춘 남자만 찾는건 에바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