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건강검진겸 가볍게 자궁초음파 보러간건데 겁나 큰 혹 있고 모양도 이상하다고 악성종양일수도 있으니 빨리 수술하라고함
다른병원가도 모양 이상하다고 수술해야한다함
그렇게 이틀만에 갑자기 수술날짜까지 잡고 당장 3일후 수술이야
나 창창한 20대인데 이게 무슨일이냐
목구멍으로 아무것도 안넘어가고 온갖 부정적 생각만 들고 걍 하루종일 울기만함
엄마한테는 걍 흔한 물혹이라고만 말해놔서 혼자 방에서 몰래우는데 너무 무서워 암이면 어떡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