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은 배달 포장할때 A메뉴 넣어야 하는걸 B를 넣어서 대형사고 친 거 때문이고
두번은 진짜 이상한 손님이 진상짓해서 그렇고
나머지 두번은 주방에서 실수한 걸 오해해서 내 탓으로 몰아간 거 때문에
보통 우는 건 일이 터짐>사장이 화냄>참다 못해 멘탈 나가서 움
일 할때 울면 민폐인 거 아니까 최대한 손님 있는 곳 가기 전에는 구석에서 슥 닦고 진정하고 일하려하는데
내가 한 번 멘탈 터지면 괜찮아지기 전까진 평소보다 더 심하게 실수하고 3초 전에 받은 주문도 다 잊어버리는 게 있어서 이럴때마다 미치겟더라
사장님 성격이 기분 안좋으면 내가 울고잇어도 계속 반복해서 화내고 성질내고 뭘 잘했다고 우냐고 그래서 진정 못하고 일은 더 안되고..ㅋㅋ
22살이나 먹었는데 매번 이렇게 울면서 일하는 것도 현타와서 죽고싶다 진짜.. 내가 점점 쓸모없어지는 기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