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하게 고민한벙만..

친구는 엄카쓰고 난 내가 번돈 쓰거든

그래서 항상 친구는 가격 생각없이 저녁먹자고 술먹자고하는데 난 한정된 돈이있으니깐 저녁도 비싼거말고 1인당 최대2만원까지 또 술많이먹으니 가성비 좋은 술집가고싶거든

근데 거절도 1-2번하니딴 더 못하겟더라ㅜㅠ

물론 친구는 내가 가고싶은곳 다 맞춰주긴하는데 눈치보이기시작하명 같이 못만날까..?

8년정도된 친구인데 1주일에 1-2번 만나는듯? 친구는 아직도 엄카쓰더라구..난 눈치보여서 가지고있어도 쓰진않아

[익인1]

아무래도

[글쓴이]

그렇겟지ㅜ

[익인2]

맞춰준다는 거 보면 이해해줄 거 같은데 어차피 걔도 친구가 쓰니만 있는 거 아니니깐 자기 먹고 싶은 거 형편 비슷한 애들이랑도 먹고 다니겠지

[글쓴이]

그렁가? 내가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는건가ㅜㅠ그래서 요즘에 내가 먹고싶은거 먼저 얘기하라하는건가

[익인2]

친구니깐 솔직히 얘기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도 같아. 자금 상황이 빠듯해서 싼 거만 찾게 되는데 친구가 먹고 싶은 걸 못 먹고 나한테 맞춰주는 거 같아 미안하다.. 이런 운을 띄우면서

[글쓴이]

난 감자탕 치킨 피자 베트남음식 이런거 먹자하면 친구는 소고기 초밥 훠궈 양고기 이런거 먹자하는친구야
담주에 만나면 술마시면서 이렇게 솔직히 말해봐야겟다
정말 고마워! 친구니깐 더 그랫던거같은데 함 해볼게

[익인3]

경제적여건이 안맞기 시작하면 결국 좀 멀어지게됨 그게 싫으면 누구한명이 희생하는식이 되어버리는거라

[글쓴이]

그렇지? 다들 끼리끼리? 만나는거같기도하고..

[익인4]

웅 소비습관 안 맞으면 좀 힘들더라. 그 친구랑 계속계속 부담이 되더라도 만나고 싶으면 너두 엄카 써야하는거고. 조금 만남의 빈도를 줄이고 싶으면 솔직하게 말을 해. 오래 만난 친구면 지금 연락 드문드문 해져도 나중에 다시 친해질 수 있음. 네가 노력하면~

[글쓴이]

친구가 너도 써!이러는데 이런걸로 쓰기엔 미안해서.. 급할때만 쓰려고 하거든
솔직하게 말해도 없어보이진않겧지?
내 주위는 다들 맞게사는데 얜 엄카쓴지 10년넘어서 물가?같은걸 잘모르는거같아 겉으로 이해는 해주는거같은데 속으로는 못하는거같아
서로 젤 친한친구인데 돈문제는 민감하네..~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