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랑은 왜 결혼 블가능해?

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이유가뭐여

[익인1]

쓰니 기독교야??

[글쓴이]

무교

[익인2]

무교인 나한테 전도하지만 않으면 할 수 있음

[익인3]

종교 안 맞으면 힘들어 ㅠ 난 종교 가진 사람 편견 없었고 만나기 전에는 나한테 강요만 안 하면 되지 했는데 한 번 만나보고 이제 제일 먼저 물어보는게 종교 있으세요?가 됨...

[익인4]

그 집안에서 강요할까봐?? 무교도 이해해주는 개방적인 집안이면 상관없음

[익인5]

기독교는 본인이 안믿어도 친정 시댁쪽이 믿는것도 피곤하더라
나 주변에 당사자들은 무교인데 집안이 기독교 불교 결혼한경우 봤는데 애낳았더니 불교쪽은 암말 안하는데 교회쪽 친척들이 애한테는 교회보내야한다고 만날때마다 난리

[익인6]

개신교는 같은 종교 아니면 거의 99퍼로 종교문제때문에 갈등생김
배우자가 안믿어도 배우자 부모님때문에 진짜 심하게 생김

[익인7]

전도만 안하면 되는데 그게 거의 불가능한 종교라고 봄. 가족끼리 믿는다면 진짜 그렇고..
내 주변 친구들도 기독교인이랑 연애할때는 나는 요즘 거의 무교같아 교회 잘 안가 했었는데 결혼이야기 나올때는 그래도 교회가야한다 믿으면 좋겠다고 상대측 + 상대측 가족에서 어필해서 헤어진 경우 다반사......

[익인7]

사바사겠지만 이름 지을때도 기독교가 독실하면 영향을 많이주고...(하은, 예은, 주은 등등) 그래서 결혼할때 그 독실함+가족 전도때문에 많이 꺼리는듯

[익인8]

기독교 친구 없어? 걔들 일상을 한번 봐봐

[익인9]

실제로 그거때문에 헤어졌는데.
일단 세계관 자체가 너무 달라
삶을 바라보는 근본 자체가 신이 다 예비해주신 길이고 시련이고 이렇게 바라보는거랑
아닌거랑 너무 다르고…
내 엑스는 십일조를 무조건 하는 편인데
부부 공동자산인데 난 무교라 그부분도 이해하기 어렵고..(핸드폰비가 끊겨도 십일조는 내 ㅋㅋ)
주말 중 하루는 나랑 보낼 수 없고
여행도 당연히 어려움이 크고
그들에게 전도는 너무 소명이고 무조건 배우자에게 좋은 일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난 결국 결혼 후엔 교회를 가야 집안이 평안한데 너무 신앙이 안생김 ㅋㅋ
심지어 엑스 어머니는 결혼하면 나랑 평일 새벽기도 다니고 싶다 하심 ㅎㅎ 신앙도 없는데 직장다니며 평일 새벽기도요…?

[익인9]

그리고 당연히 자녀도 기독교가 되겠지…
난 애한테 선택권 안주는 거도 싫음 ㅠ

[익인10]

너 신천지랑 결혼할수 있어?
기독교 타이틀 빼고 거기서 하는 짓 보면 사이비나 다름 없는데ㅋㅋㅋㅋㅋㅋ 너 남편이 월 250벌어 25 십일조로 상납하면 같이 살 수 있음?

[글쓴이]

맘에 들면 뭐

[익인10]

ㅋㅋㅋㅋㅋ너가 무교면 기독교인애 한명이라도 만나보면 알아…. 다들 별 생각없이 사겼다가 한번 데여야 깨닫더라고

[익인11]

나 아버지 목사인데… 아버지가 남친이나 남편될사람 종교강요하셔서 힘들어.. ㅎㅎㅎ

[글쓴이]

안믿는다고 하면 어캐됌??

[익인9]

무교입장에선 이해가 잘 안되는데..
이를테면 마약이나 범죄를 하는 배우자를 마약을 끊도록 돕는 게 가족의 마음이잖아? 기독교쪽에서는 신앙을 갖지 않는 게 그 수준이더라고 거의.
그래서 배우자나 자녀를 신앙을 갖게 하는게 그들을 위해서 마땅히 해야 하는 일로 생각하기 때문에 무교인걸 존중하기가 어려운 매커니즘이더라..

[익인12]

그냥 포기해

[익인13]

무교쪽에 맞춰주는 종교인은 없음 같이 다녀야됨 결국

[익인14]

기독교 다니는 애들 중에 강요안하는 애들 못봄

[익인15]

기독교는 교리상 사랑하는 사람한테 전도를 안 할 수가 없는 종교라 무조건 전도를 하게ㅜ되어 있으니깨... 글고 모든 사고가 신앙 중심으로 굴러가기 때문에 그런 거 아예 안 믿는 사람은 계속 듣다보면 힘빠짐

[익인16]

안 하는척해도 은근히 전도하려고 함
주말 이틀중 하루는 교회간다고 하루밖에 시간못 냄
십일조 이해 못 함
내 자녀가 자연스레 기독교 되는게 싫음
내기 잘해서 잘된건데 자꾸 그 분 덕이라고 생각함 생각 자체가 달라

[익인17]

222 정확히 이거 요즘은 토요일일요일 둘다가는사람도 많더라

[익인18]

교회로 끌고갈것같아서

[익인19]

약간 그런거임

내가 공부 열심히 해서 합격했는데
예수님이 인도해주신거다~

병원에서 수술 잘 해준건데
하나님의 뜻이다~

이런거

[익인20]

솔직히 연애도 힘듬.. 일단 일요일은 거의 데이트 못하고 청년부다 뭐다 행사 있으면 주말 아예 못볼 수도 있음.. 그리고 대부분 가족 단위로 교회 다니니까 결혼 전엔 몰라도 결혼 후에 상대쪽 부모님이 교회 데리고 오라고 할 확률 99퍼임

[익인21]

기독교인으로서 사랑하는사람 전도하는거 사명이라서 욕먹어도 아무리 싫어해도 해야함 그니까 그냥 교회다닐 생각 없으면 애초에 만나지마

[익인22]

우리 외삼촌 보고 느낀건데 결혼은 아무래도 가족끼리 하는거다 보니까 외삼촌이 외숙모랑 종교적 트러블도 컸고 (외숙모 기독교,외삼촌 무교인데 집안이 불교) 내가 직접 본건 외할어버지 장례식 문제였어.... 외숙모는 기독교로 해야한다하고 나머지 가족은 불교로 해야한다하고... 근데 외할아버지 집에서 제사는 또 외숙모가 지내왔어서.... 외할아버지 형제분들도 난리나고 그럼ㅠ

[익인23]

종교가 본인과 다른가부지

[익인24]

사고방식 자체가 다르잖아 ㅋㅋㅋㅋ 일이 잘되면 하나님 덕분이고, 일이 안되면 내가 기도를 안드려서 어쩌고.. 이런 말도 안되는 소리하는 사람이랑 대체 어떻게 살아? 대화도 하기 싫은데

[익인25]

일요일마다 교회가야하고 교회 행사도 이것저것 많아서 같이 교회 다니는거 아닌 이상 연애도 불가능할듯..

[익인26]

쓰니가 한 번 해봐 ㅋㅋ 진짜 겪어봐야 안다 뭔가 다른 세상 사는 사람 같아

[익인27]

불가능 ...

[익인28]

난 심지어 천주교믿어서 같은세계관인데도 자잘한 교리로 시비 검 자기가 맞다는 믿음으로 똘똘 뭉쳐있음 종교인이 가장 경계해야하는게 성찰 ㅇ없는 맹목적인 믿음인데 거꾸로감

[익인29]

난 십일조 내는 거 절대 이해 못 함. 나한텐 그건 그냥 허공에 돈 뿌리는거임... 심신안정을 위해 만원 이만원 쓰는 것도 아니고 그 큰 돈을 뿌리는거 두눈 뜨고 못 본다.

[익인30]

전도랑 강요가 제일 클 듯
그리고 나&우리가 잘한 걸 갖고 꼭 하나님 덕분에~ 라고 하는 사고도 싫음

[익인31]

무교 입장에서 솔직히 종교 믿는 사람은 비이성적이고 말이 안통할 것 같은 느낌 빡빡듬.

[익인32]

약간 그들만의 세상이 있음 .. 이해할 수ㅠ없는

[익인33]

친구 동생이 뜻도모르는 찬양부르는거보고 거르겟다고 생각함

[익인34]

종교 안 맞으면.. 그럴 수도 ㅜㅜ

[익인35]

난 교회 다니다가 이제 무교에 가깝고 오래 만났던 애인은 기독교였는데 진짜 별로였음 다시 교회 다니라고 하는 건 기본이고 일부러 일요일에 만나자고 해서 교회 데리고 가려고 하고 초반엔 눈 뒤집혀서 ㄱㅏㅆ었는데 걔네 엄빠 있었음 ㅋㅋㅋㅋ 엄빠도 뒤집히신 분들이라 내가 교회 이제 안 다닌다고 하니까 그때부터 내 욕하고 헤어짐 종용함 으 치가 떨려서 기독교라고 하면 쳐다도 안봐

[익인36]

종교 권유가 심해서 꺼려져

[익인37]

무교에 가까운 기독교 이런 거 아니면 힘들듯

[익인38]

연인,직장, 친구등..열에 아홉은 제정신아니였음..
공과사도 구분못함 .

[익인39]

전도 안당하잖아?? 본인이 구원을 못해줘서 속상해하는걸 옆에서 봐야함 평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