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님이 시간표를 마음대로 조정했어 수업 마지막 한 타임 더 넣으면서 나한테 미리 말 안 하고 자기가 마음대로 만들어놓고 나한테 통보했어 내가 수업 끝나고 약속 있으면 어쩌려고? 취소하고 수업하라는거야? 너무 황당한데 원장님은 나를 특별히 생각해서 한 타임 더 넣어줬다는 식으로 말해서 더 어이없었어
그리고 말투는 좋게 하는데 내용이 여기 학원이 지역에서 유명한 학원이고 학부모들이 엄청 주시한다고 내가 일 제대로 안 하면 다 소문나니까 잘 해야된다는 식으로 말하더라
난 애초에 파트로만 일하겠다고 했는데 무슨 내가 전임강사도 아니고 이런 말 들으니까 너무 부담스럽고 계속 근무하는게 맞나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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