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홀은 왜 유독 부정적인 취급이야..?

해외 인턴 다녀왔다하면 오.. 이러는데 워홀은 실제로도 선입견 있는 사람을 봐서 항상 궁금했음.. 어차피 해외 나가서 일한건 같지않나??

[익인1]

남초 커뮤에서 떠들어대는건데 신경 안써도 됨

[글쓴이]

옹.. 그냥 넷사세인건 아는데 내 주변에도 실제로 워홀만!!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이 있어서 신기하다 했어

[익인2]

인턴 = 처음부터 인턴직원으로 감
워홀 = 걍 신청해서 승인나면 가는건데 앵간하면 승인남 + 이름부터 일하면 하고 놀거면 노는 WORKING HOLIDAY임

나도 걍 워홀비자 신청하고 가서 놀다왔는데

[글쓴이]

ㅇㅎ 노는게 전제로 깔려있는거였구나 잘 몰랐어 알랴줘서 감사용

[익인3]

워홀은 말그대로 반은 놀러가는거자나

[익인3]

인턴:회사가 날 원해서 감 워홀: 내가 원해서 감

[익인4]

워홀은 걍 놀려고 해외가는 분위기라?

[글쓴이]

근데 그래도 어쨌든 일도 하고 급여도 받는걸텐데 인식이 너무 나쁘니까 나도 참 고민되네..

[익인4]

솔직히 나한테도 워홀이 딱히 좋은 이미지는 아니지만 가고싶으면 그래도 한번 사는 인생 하고싶은 거 하면서 사는거 추천!

[익인5]

남자들 열등감

[글쓴이]

ㅋㅋㅋㅋㅋㅋ 맞는듯

[익인9]

이거지 ㅋㅋ

[익인6]

문신 같은거라고 생각해. 별거 없지만 선입견은 있자나

[익인10]

22 나도 문신같은 거라고 생각함

[익인7]

실제로 그렇게 생활한 사람들이 한국들어와서 워홀 다녀온 애들은 걸러야된다 말하고 다녀서 + 꼭 그런거 업적처럼 자랑하잖아 아니었던사람들은 오히려 서로 스펙이라 생각하지 흠이라 생각안해서 서로 거를일 없지

[익인8]

십년전쯤까진 좀 심하게 놀긴 했는데.. 최근 이걸 궁금해하는 글이 많이 올라오는 걸 보니 최근에는 워홀 이미지가 나름 괜찮은가보네? 나 대학때는 부모님들이 너무 말려서 교환학생은 가도 워홀은 못가게 했었어

[익인8]

다른 회사는 모르겠는데 우리회사는 유학 교환학생이랑 다르게 워홀은 인터뷰때 플러스도 없긴해

[글쓴이]

헐 그니까 워홀갔다와도 회사에서 가산되는 부분은 없다는거네ㅠ 음...더 고민된다

[익인8]

아니 이건 우리회사만 그런거고 다른 회사는 몰라~~ 우리는 서류때 인터뷰때 가산 없게 설정되어 있어

[글쓴이]

그렇고만.. 해외인턴같은건 그래도 가산점이 붙으려나? 둘 다 고민해봐야겠다ㅠ 고마워!!

[익인8]

글쓴이에게
해외인턴은 가산점 당근 있음~ 갈 수 있다면 해외인턴 추천해!!

[글쓴이]

8에게
오 알겠어!! 인턴쪽도 알아보려구ㅎㅎ 좋은 정보 고마웡~.~

[익인9]

주변에 워홀 갔다 온 지인들 많아. 다들 만족하면서 즐기다 왔고 주변에 추천도 해줌.
교환학생 한 번 갔다가 해외 생활이 너무 좋아서 워홀로 '연장전' 가는 애들도 있고, 아예 영주권 따겠다고 워홀 이용하는 사람도 있어.
어차피 세상에 쉬운 건 없고, 도전한다는 것 자체가 난 멋있다고 생각해.
그걸 두고 옆에서 왈가왈부하는 사람들이야말로 진짜 이상한 사람들이지 ㅋㅋ

[익인9]

아무리 생각해도 한국은 참 남 인생에 관심이 많은 듯.

[익인11]

요즘 너무 흔해서... 근데 워홀로 거르는 사람이 있다면 애초에 안 친해지고 싶은 사람일걸...

[익인12]

남초에서 문란하다 그런 이미지 있는데 솔직히 지들이 그러니까 여자들도 그러는 줄 아는 것 같아
별개로 스펙적 가치만 보면 좋은 경험인 건 맞지만 직무 관련 인턴이나 공부하려고 가는 해외연수 교환학생보다는 목적이 조금 부족한 느낌

[익인13]

워홀 케이스도 다양함 놀러만 가는거 아냐...해외에서 합법적으로 일하면서 살아 볼 수 있는 비자가 얼마나 귀한건데 ㄹㅇ 놀기만 하는 사람들은 어학원 대충 다니면서 놀러간 비자 날린 아까운 사람들이고 워홀 발판 삼아서 해외 취업이나 다시 공부하러 가는 사람도 많고 한국에서 해외 관련 직무에서 일하기도 함

[글쓴이]

구니까 나도 인식은 둘째치고 일단 해외 경험을 해보고싶어서 고민하고있긴해..

[익인13]

나는 추천해 진짜 좋은 기회야 비자만 나온다고 쉽게 가서 살 수 있는거도 아니고 거기서 일하고 집 구하는 과정 부터다 겪는건데 아무나 가서 쉽게쉽게 잘 살다 오는거 아님 금방 돌아가는 사람도 많다 난 블로그 같은거 보고 준비하면서 솔직히 쉬울줄 알았는데 아님 ㅋㅋㅋㅋㅋㅋㅋ 당연하지 말도 제대로 안통하는데서 아무도 아는 사람도 없고 집도 없는 맨바닥에서 시작하는건데... 그래서 그만큼 더 소중한 경험이야

[글쓴이]

마자 낯선 해외에서 적응도 해야 잘 사는거지 적응못하면 스트레스는 스트레스대로 받고 시간낭비 돈낭비 될수도 있겠네..ㅜㅜ 뭐 하나 쉬운건 없구나

[익인13]

돌아와서 어떡할건지도 생각해보고 이게 진짜 얻기 힘든 기회란거도 같이 생각해보고 결정해!!

[글쓴이]

13에게
응응 자세히 조언해줘서 정말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