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치없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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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해야할까? 조언좀…

[익인1]

그 정도까진 오바고 말만 좋아한다고 안했지 그냥 썸남 대하듯이 하셈
모쏠이고 눈치 없으니까 그러다보면 스르륵 썸남처럼 될걸

[글쓴이]

이미 그렇게 했지 ㅋㅋㅋ… 근데도 진짜 눈치 못채서 그래 ㅠ
차라리 눈치라도채고 내가 싫으면 싫은티나 선이라도 그어줬음 좋겠는데 뭘해도 다 몰라서 저런 개에바스러운 방법까지 고민하는것 ㅠ

[익인1]

그 분 친구는 너가ㅜ좋아하는거 아는거지?

[익인2]

친구 조언대로 해

[익인3]

그냥 다이렉트로 질러야함...
다이렉트로 질러야 쓰니가 잘해줬던게 좋아서 그랬구나 싶어짐

[글쓴이]

알겠엉

[익인4]

본문처럼 한 번 얘기해보는 건 어때? 내가 눈치 없는 편이라 진짜 직설적으로 말해주지 않는 이상 전혀 몰라서... 온갖 호감 표시 다 당해도 친구의 의미로 받아들이고 속으로 혼자 우정만 다졌거든 쓰니 말대로 친구 이미지로 굳어버릴 바에야 상대방이 쓰니의 마음을 알아야 이성으로 의식을 할지 말지부터 시작이니까

[글쓴이]

알겠어…! 혹시 내가 본문에 쓴것처럼 말해도 될까 ㅠ 아니면 어떻게 말해야할까

[익인4]

내가 보기엔 쓰니가 본문에 적어준 게 딱 좋아! 부담스럽지 않은데 호감 표현 확실하고 신중해보여서!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익인4]

아무것도 못해보고 까일 바에야 뭐라도 해보자! 라는 마음에서 이야기하는 거지? 괜찮지 않을까 싶어 상대방이 어떤 분이신지는 차치하고 그냥 쓰니 스스로에게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 나는 쓰니가 한 번에 성공하길 바라지만 만약 그렇지 않다면 후회가 없는 쪽으로 가는 게 맞으니까!

[글쓴이]

4에게
알겠어ㅜ고마워ㅠㅜ

[글쓴이]

4에게
ㅎㅎ 했는데 거절당했당… 자기는 지금 연인보단 친구가 더 필요한거같구 자기는 집에서 혼자 시간 보내는게 더 좋은 사람같다고하넹.. ㅎㅎ 뭔가 내가 별로인걸 돌려말하는거같아서 속상하다 ㅠ

[익인5]

나 그런적 있는데 멸망적으로 까임.. 근데 속은 후련하긴 했어 마음 정리도 됐고 ㅋㅋㅋㅋ

[익인6]

해 뺏기기전에
나한테 괜찮으면 또 다른 누군가도 괜찮을 수 있어

[글쓴이]

으웅… 후기 가지고올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