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못하고 싶어서 못하는게 아니고 폐 끼치고 싶어서 그러는게 아니야
나라고 왜 못하고 싶겠어 나도 잘하고 싶고 매일매일 땀 뻘뻘 흘리면서 뛰어다녀
일하는 내내 한번 앉지를 못해 점심먹고 쉴때 빼고는 8시간을 넘게 서있어
한달동안 10kg 넘게 빠졌어 일하면서 스트레스 때문에 일주일에 4일은 굶어 먹으면 그대로 토하니까
그런데 당신이랑 일 못하겠다는 소리 들었어
그 소리 들으니까 진짜 내가 이 일이 적성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더라
퇴근하는데 대형트럭 하나가 지나가는데 거기 뛰어들고 싶을 정도로 죽고싶었어
그런데 여기서 그런 소리 들었다고 또 포기하기엔 그동안 허비한 인생이 너무 아까운거야
하지만 내가 일을 하면 할수록 폐만 끼치는 것 같아서 힘들어
지금도 진짜 돌아버리겠어 내일 출근이 너무 무서워 어떡하면좋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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