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15년전쯤 초딩때 여름방학 숙제로 떡볶이 만드는데 내가 시장에서 밀떡을 사와버린거야 이미 사온걸 어째 그냥 만들었는데 그때만해도 떡볶이떡=쌀떡이라는 인식이 강해서인가 만든거 이웃집에 나눠줬더니 맛은 있는데 떡이 별로라고 불평하고 심지어 내 혈육도 떡이 이게 머냐고 난리치고 제대로 먹지도 않아서 열 받았었거든ㅋㅋㅋㅋ 근데 지금은 밀떡파들 엄청 많아지고 주류된거 새삼 신기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