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나도 아직도 애인이랑 2년 넘은게 신기함..처음 그런 자리에서 만나봐서 애인도 술자리에서 만난거 첨이라고 해서 서로 신기해함
근데 애인이 나랑 사귀고 나서 술 10번 도 안마심..거의 마셔도 생일날 축하하느냐고 자리만가고 술도 거의 안먹어 생각해보면 나랑 처음 만났을때도 차가져왔다고 술안마시고있었어..
그리고 우리가 만난동네가 그래도 번화가 동네인데 그 동네도 거의 나랑만가고 친구들약속 다 동네에서 잡고
걍 그 동네 가기가싫다는데 내가 오히려 가서 술마시고 하자해도 안감 내가 가면 좀 가고싶은 욕구가 솟구칠까봐 그러냐 하는데 아니라고 그냥 재미가없다 이러는데
지금 한창 놀기 좋아할 나이이고 애인 친구들은 다 술마시러 그 동네 많이가던데..참말로 의문임..
애인이랑 그 동네 가면 진짜 애인친구 2-3명은 인사할정도로 노는거 좋아했던 사람이..
애인 첫인상이 딱 덩치있고 놀기좋아할것같은 느낌이였는데 지금은 그런느낌도 없어짐...지금은 푸근한 동네 형같어..
난 이게 신기해 이렇게 바뀔 수 있나?
한편으로는 얘 이러다 늦바람(?) 오면 어쩌지??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