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0살 익이야 두번째 연애를 했었는데 (첫 연애는 중3 90일정도 사겼어) 50일 가량 사귀고 내가 먼저 헤어지자고 했오.. 사귀기 전에는 좋아하는 감정이 있었는데 만나고나소 그게 더 커지질 않아서 헤어지자고 말했어..
근데 내가 만났던 사람은 진짜 나한테 너무 헌신적이고 너무 잘해주는 사람이었거든?? 지금 생각해도 좋은 사람이었어.. 근데 연애를 하면서 연락이나 주기적으로 한번씩은 만나야한다는 압박? 그런게 너무 크게 느껴지고 힘들어서 헤어지자고 했어... ㅠㅠ.. 이런 사람도 있는건가.. ??
방학 끝나고 오니 나랑 다니던 학교 동기들도 전부 연애하고 다 설렁설롱 만나도 100일은 넘게 만나는 것 같은데 왜 난 항상 100일조차 못넘기고 질려버리는 건지 모르겠어서 너무 서럽다.. 이래본 적 있는데 그 뒤에 극복하고 오래 연애해본 사람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