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우던 댕댕이들 보내고 나니까 병원비가 이해가 안 가

보내기 전에 아플때는 아무렇지 않게 비싸도 살릴수만 있다면 이렇게 임했는데

아기들 다 떠나고 나니까 지금 입원해서 일주일에 1000,몇백씩 썼다는 말 들으니까 너무 화나고 분개하게 되더라

당시엔 나도 당연하게 생각했지만 지나고 보니까 얼마나 뒤통수 맞은 금액인지 뻔히 보여서 억울하고 분해...

아기들 돈벌이로 보는 느낌까지 들어서 우리나라가 겨우 이렇게 생각하니까 후진국인 거란 생각까지 들더라 

화장 아니면 쓰레기봉투에 담아서 버려진다는 것도 너무 화나고

한국은 언제쯤 달라지려나 암담하다

멀었어 선진국이랑 비교하면 

케이지에 가둬놓고 몇백씩 받아가는 거 그것도 며칠 입원인데 진짜 얼척이 없더라

[익인1]

보험이 안되니까..
사람도 보험 안되면 그정도 나와

[익인3]

맞아...

[글쓴이]

맞아 근데 반려견,묘 보험도 안되는 게 너무 많더라
보장해주는 게 10개밖에 안 돼... 질병이 그렇게나 많은데
아가들 죽으면 반려동물 화장시키지 않는 경우는 무조건 쓰레기봉투에 처리한다는 것도 너무너무 화나고 진짜 다 떄려부수고 싶더라..

[익인1]

아예 보험 없던 시절도 있었는데 갈수록 더 좋아질거야!!

[글쓴이]

ㅠㅠ그러길 바란다 정말로ㅠㅠㅠㅠ그래야지...!

[익인2]

의료보험 차이 아냐? 외국가면 인간도 그정도 나와…

[글쓴이]

맞아 우리나라는 의료보험 잘 돼서 그런거지만
사람은 이렇게 의료보험 잘되는데 반려동물 보험은 아직도 보장해주는 것도 눈곱만큼 적고
강아지를 얼마나 하찮은 존재로 보면 죽어서 화장 안 시킬 경우는 쓰레기봉투로 처리한다잖아
달라져야 할 게 너무 많아서 참담하다

[익인4]

미국은 강아지 보험이 있어??

[익인6]

한국도 있어

[글쓴이]

보장은 적어...걸리기 어렵거나 많이 걸리는 질병은 제외된 경우가 많음..

[익인5]

그래도 진료비 게시해야 된다고 법 바뀌었잖아
점점 변화하길ㅜㅜ

[글쓴이]

맞아,,같은 질병인데 어느 개인병원은 500부르는데 주위에 병원들은 2,300만원 나오더라고
그거 보고 진짜 법망을 바꿔야 한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다행히도 바뀌었구나..?
지금도 길거리 강아지,고양이들은 죽어서 쓰레기봉투에 담긴다는 거
그게 너무 심장 찢어지게 만들더라 동물들한테 이런 취급을 하면서 선진국이라고 얘기하고 다니는 게 너무 창피하고 부끄럽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