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해?

전애인의 단점들이 극복 못하는 부분으로 느껴져서 헤어졌는데

헤어지고 난 뒤에 겹치는 지인이

진심으로 후회하고 미안해하더라, 변한 거 같더라 이렇게 말하니까

사실은 바뀔 수 있는 부분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내 선택을 의심하게 되는거같아..

사람은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해..? 내가 좀더 노력해봤어야 하는걸까..

끝까지 변한 것 같은 모습 보여주지 말지ㅠㅠ 헤어지고 저러니까 더 심란해…

왜 내가 그렇게 힘들다고 할때는 바뀌지 않다가 이제서야 그러는건지… 

[둥이1]

ㄴㄴ 사람 고쳐쓰는거 아님

[둥이2]

사람은 고쳐쓰는거 아니다,,

[둥이3]

바뀌는 부분도 있지

[둥이3]

안바뀌는 부분은 니가 맞춰줘야 할부분이야 무조건 상대보고 바뀌라 하지말고

[둥이5]

단점에 대해서 헤어지기 전에 서로 많이 얘기 했을거 아냐
그당시엔 안바뀌던게 헤어지고 나서 변한거면 그땐 왜...? 진심으로 후회하고 미안해 할 수는 있는데
거기서 변하는거는 또 다른 거라고 생각함

[둥이6]

나는 4년동안 저 말을 들었는데 결국 안되더라
바뀔거면 진작 바꿨겠지 이제서야?
나는 일시적이고 다시 돌아온다고 생각

[둥이7]

나이를 먹으면서 뭔가 스스로 깨닫고 고쳐지거나 바뀌는건 가능인데 짧은시간에 한번에 바뀌지는 않음

[둥이8]

변한거 같더라 하는말을 지인이 하는게 아니라 너가 해야지... 그냥 말만 전달하는거 같아서 더 못믿어ㅠㅠ

[둥이9]

난 있다고봄 왜냐면 내가 20대 초반 대비 지금 후반인데 바뀐게있어서

[둥이9]

뭔가 크나큰 계기가있고 그걸 스스로가 깨달은거면 뭐 막 한순간에 확바뀌는건 당연히안되는데 서서히 바뀌긴하는듯..?

[둥이10]

응 근데 장기간 뼈를 깎는 노력이 있어야 해. 진심으로 본인의 의지가 강해야 함

[둥이11]

당연히 개인은 변할 수 있지. 하룻밤 사이에도 마음은 고쳐 먹을 수 있음.
그런데 너와 있을 때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지 못 했다면 그건 끝이라고 본다.
사람 간에 주고 받는 감정이나 신뢰는 절대 돌아오지 못 하니까.

[둥이12]

얼마나 사겼는데?

[글쓴둥이]

1년반정도 만났어 ㅠ

[둥이13]

ㄴㄴ 타인에 의해서는 안바뀜. 본인이 크게 깨닫는바가 있으면 정말 힘들게 어렵게 바뀔수는 있음. 그러나 쉽지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