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 너무 큰 고난이 있을때 다들 어떻게 마음먹니,, 너무힘들어

정말 온갖 고난이 겹쳐있어 심지어 법적으로 신고하고 법정도 서야함 (내가 잘못한건아님) 거기에 취준까지 겹치니 죽을거같아

[익인1]

오우쉣,, 너무 큰 고난인데요

[글쓴이]

진짜 너무 괴로운데 어디 말할곳도 없어...ㅠㅠ

[익인2]

난 그냥 죽을 수 없으니깐 버티고있어
마음가짐 뭐 이것저것 읽어보고 해도 소용이 없더라구 언젠간 지나가겠지,,

[글쓴이]

하긴 사실 소용없는거 알면서 그냥 물어본거긴해ㅠㅠ

[익인3]

시간이 지나야돼.. 난걍 정신과가서 수면제타옴.. 일 다 끝나고 시간이 흘러야 넘어가지지 당시엔 솔직히 방법없긴하더라고..
지나고보면 진짜 그정도까지 전전긍긍할필요 없었는데 생각들기는한데 다시또돌아간대도 더잘견뎌낼자신은 없어ㅠㅠ

[글쓴이]

나도 지금 정신과라도 갈까 고민중이긴해 이대로는 진짜 정신 나갈까 싶어서.. 분명 이것도 지나고나면 별거아니었네 싶을걸 나도 너무 잘알거든?? 근데 당장 너무힘드네ㅜㅜ

[익인3]

ㅇㅇ웅.. 수면제라도 타먹고 억지로라도 잠자야돼.. 솔직히 이런건 개인의 의지만으로 될영역은 아니라고 생각해 걍 최대한 정신줄 붙들려고 노력하면서 지나가길 기다리는거밖엔 안되겠더라ㅠㅠ 힘내란말도 사실 하나도 도움안되는거 알긴하지만 그럼에도 힘내 쓰니야ㅠㅠ

[글쓴이]

ㅠㅠㅠㅠㅠ....고마워 웅 도저히 안되겠으면 가봐야겠다... 정말 별게 다 겹치니 제정신이 아니네ㅠㅠ 고마워 너무

[익인4]

나 몇십년동안 친구없이 학창시절 보내는게 정말 힘든데 방법을 못찾아서 울면서 보냈는데, 기적의 순간이 있더라구 진짜 뭐든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살아가는게 제일 중요한거같아

[글쓴이]

내 기적은 언제 찾아오는걸까..

[익인4]

난 좀 오래걸렸어.. 포기만 안했음좋겠어 나도 그 순간 아니였으면 살아가기 힘들었을거야. 사람일은 정말 모르더라고

[익인5]

나는 진짜 악재 다 겹쳐서 살 10키로 빠지고 맨날 펑펑 울고 그랬어도 묵묵히 할 것은 했어 이것조차 안하면 내가 이 지옥같은 삶을 벗어날 수 없다고 생각했거든.. 그리고 긍정적인 글귀들 일부러 노트에 적고 이런 시이 다 나에게 유익하려나 보다 생각함 ㅠㅠ 물론 그때 생각하면 진짜 괴롭지만 그날들이 있었기의 지금의 내가 있다... 으하

[글쓴이]

그래도 다행인건 나도 지금 할거는 하고있단게 다행이야ㅠㅠ 나도 온갖 악재가 다 겹쳐가지고... 맨날 가족몰래 울고있고ㅋㅋㅋㅋㅋ 나도 긍정적인 글귀 노트에 적어봐야겠네... 지금 생각하면 별거 아니라고 생각한 일들도 그때 당시엔 너무 힘들었으니까.. 그런거라고 생각하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