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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최근에 솔로가 된 익인이야.

평소 바쁜 직장생활 때문에 매일 치이고 겨우 연락하는게 남자친구다 보니 인간관계가 정말 많이 좁아졌어.

하루에 연락하는게 남자친구 1명일 정도? 남미새 이런게 아니라 진짜 너무 일에 지쳐서 남자친구한테 겨우 답장하는 수준이었어. 

그런데 최근에 헤어지고 나니까 이제 매일 내 이야기 들어주는 사람이 없어졌더라고. 평소에 그래도 드문드문 연락하던 친구들이랑 더 긴밀하게 얘기하려고 해도 뭔가 겉도는 느낌이야...

물론 누군가의 입장에선 남자랑 깨지니까 이제 겨우 친구 찾네~ 할  수도 있을거 같아. 근데 당시엔 정말 일이 너무 바빠서 남친 연락도 겨우겨우 한거라... 뭐 이것도 핑계라면 핑계겠지.

동성, 이성친구들 만나보고 이야기하는데 뭔가 전혀 기쁘지가 않고 오히려 허전하다는 생각이 너무 많이 들더라. 주말에 점심, 저녁 해서 매일 2팀씩 만나는데도 여전히 허해. 사람을 좋아하는데 긴밀하게 연결된 느낌이 아닌거 같아서 너무 우울해.

그래서 혼자라도 뭔가 다른 취미 찾아봐야 할까? 하는데 내가 운동도 3개 하고 있고 집에서 이것저것 취미 활돝 하는데 여전히 적막함은 있더라...

주저리가 너무 심했네 ㅎㅎ 솔로인 익인들은 어떻게 시간 보내? 외롭거나 하진 않아? 특히 최근에 커플이었다가 헤어진 익인이들은 어떤지 너무 궁금하다. 요즘 사람 만나면 다 혼자서 주말에 뭐해요, 퇴근해서 뭐해요만 물어봐...ㅋㅋㅋㅋ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익인1
응 취미생활 가져봐!!
1개월 전
글쓴이
댓글 달아줘서 고마워!! 혹시 넌 익1은 어떤 취미 있는지 물어봐도 될까?!
1개월 전
익인1
운동은 그냥 살려구하고! 내가 오타쿠라 주로 만화애니메이션보고 그림그리고그래 사실 동적인 취미는 안 가져봐서 모르겠는데 스포츠모임 같은거 하면 사람도 만나고 좋다더라 한번 가져봐!!
1개월 전
글쓴이
엇ㅎㅎ 나도 운동 살려고 하는데 ㅎㅎㅎ 다 사람 사는거 비슷하구나... 익1처럼 해볼게! 규마우ㅜ어
1개월 전
익인2
난 파워E지만 혼자노는거 좋아해서 강아지랑 산책하거나 그림그리거나 식물관리
1개월 전
글쓴이
고마오! 그런거 해도 안 적막해...?! 파워E라는게 너무 공감가ㅏ
1개월 전
익인2
응 보통 음악들으면서하거나 뉴스틀어놓고해 약간 사람과 어울리는건 좋아하는데 사람은 안좋아하는 타입이라 혼자 노는게 익숙한듯ㅋㅋㅋㅋ 여유있다면 식물키워봐! 우연하게 친척덕분에 키우기 시작했는데 힐링도 되고 뭔가 마음가짐도 많이 달라짐
1개월 전
글쓴이
나 식물 다 죽여서 너무 식물한테 미안해.... 혹시 식물 키우는게 왜 힐링인지 물어봐도 될까? 어렸을때도 많이 키워봤는데 무슨 감흥이 있는지 궁금해
1개월 전
익인2
나도 진짜 많이 죽였다…그러다 살리는 식물이 생기고 성장하는거도 눈에보이고 개인적으로 꽃피거나 번식해서 아기식물생기고 이런게 신기했고 뭔가 내가 노력해도 안되는게 있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그걸 인정하는법을 배우게 됐어…
1개월 전
글쓴이
2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잌ㅋㅋㅋ 나만 그런게 아니었구나. 댓글 예쁘게 달아줘서 고마워 익5야. 한번 식물 알아봐야지!

1개월 전
익인2
글쓴이에게
나 원래 내뜻대로 안되면 어릴때 특히 유리도깨고…개차반이었음 스트레스심하게 받아서 막 토하고 그런데 이제 아!!…안되는구나…한번더 해볼까…? 이런식으로 변했어. 잘맞는 식물 만나길바랍니다!

1개월 전
익인3
책도 읽고 혼자 산책도하고 집에있을땐 게임도하고
1개월 전
익인3
난 파워i긴한데 아무리 그래도 주말 이런날 집에만 있으면 좀 적막하게 느껴지긴 하더라 근처에 예쁘고 좋은 카페같은데 하나씩 도장깨기 해봐 케이크도 먹고 책도읽고!!!
1개월 전
글쓴이
책, 산책, 게임.... 너무 평온하고 좋다!!! 고마워 익3아 ㅎㅎ
1개월 전
익인4
아무래도 이제와서 긴밀하게 친하게 지내자면서 내 얘기 들어달라그러면 양심없어보이긴 하지... 취미갖는게 좋아보일듯 지금 점심 저녁에 만나는 애들도 너 얘기들어주려고 만나는게 아니라 가볍게 식사나 하고 놀려고 만나는거같고
1개월 전
글쓴이
네 말이 다 맞아. 진짜 이제와서 라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고. 근데 뭔가 가볍게 식사해도 즐겁지가 않아서 그냥 사람 자체가 안 맞는건가 싶었어. 나름 내 오래된 친구들인데... 그냥 밥 먹는데도 집 가고 싶더라
1개월 전
익인5
헤어진지 얼마 안됐기도 하고 남자친구랑 친구는 또 틀리니까 깊은 얘기 하기엔 눈치보일만 하지 그냥 그 적막이나 외로움을 견디는것도 하나의 방법인거 같아 나는 친구가 별로 없기도 하고 남친한테 많이 기댄편이였는데 헤어지고 나니 쓰니같이 인생에 회의감도 들고 적적하더라고..나와 관심사를 공유한 상대가 사라지니 근데 시간 지나면 어느순간 그 적막함도 외로움도 익숙해지더라 단단해지면 다시 또 새로운 인연이 찾아올때도 있고 억지로 다른 관계로 찾으려고 하면 역효과 날 수도 있으니까 당분간은 혼자에 집중하면서 살아가는것도 나쁘지 않다 생각해
1개월 전
글쓴이
단단해지는게 진짜 중요한거 같아. 익5 말대로 잘 견뎌볼게!! ㅎㅎ 고마워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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