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평소에 식당가면 공깃밥 다 못 먹어서 애인한테 반 덜어줬음 근데 이게 지속되니 나도 배고픈 날 당연하게 줘야하고 한그릇 먹으면 많이 먹은 취급? 당해서 싫더라공..
그래서 한 번 그걸로 얘기 했었어
최근에 애인, 애인어머니, 애인여동생, 나 이렇게 고기 먹으러 갔는데 밥이 3개만 나온거야
그래서 애인이 어머니께 “엄마 밥 다 먹을거야?” 라고 물어보고 어머님이 “아니” 라구 하셨음. 근데 나한테 말도 없어 “그럼 00이 밥 반 가져가서 나눠먹어“ 라고 하는거임..
왜 나한텐 안 물어보지 싶고 나는 그날 배고파서 애인도 안 덜어주고 혼자 다 먹으려했는데 거절도 못하게.. 넘 섭섭한거야 근데 애인은 내가 평소에 반 항상 덜어주니까 당연시하게 생각해서 말한 거 같아.
그리고 아무리 그래도 나한테도 물어봐야하지 않아..?
이거 익들이면 서운해? 아니면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해? 이해되면서도 섭섭해 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