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지금 살 쪘다가 조금 빠졌는데 여기서 더 찌면 안된다 더 빼고 관리해라 이런말 듣거든 그럼 난 살빠지고 예뻐야만 가치가 있나 생각이 들어 지금의 내 모습이 부정당하는 느낌이야
엄마가 가끔가다 칭찬이라도 하면 그게 가짜같고 듣기싫어 내 귀에는 그래 그렇게 살아야지 이런식으로 들려.. 근데 어떻게 보면 다들 엄마한테 듣는 잔소리일텐데 내가 너무 부정적으로 받아들이는건가 싶어서 혼란스러워 친구들 보면 엄마랑 데이트도 하고 그러는데 난 엄마랑 데이트할 생각하면 벌써부터 부정적인 말 할 엄마가 상상돼서 같이 나가기싫거든ㅠ 그렇다고 엄마가 싫은건아니고 오히려 사랑에 가까운데 진짜 마음이 너무 불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