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어제 목발 짚고 지하철 탔는데 아무도 자리 안비켜주더라

빈자리 있었는데 뒤에 있던 사람이 호다닥 가서 빈자리 앉고 노약자석도 비어있었는데 5,60 대들이 다 앉고

좀 황당했음

[익인1]

헐..

[익인2]

맞앜ㅋㅋㅋ 난 심지어 노약자석에 깁스하고 목발짚고 앉아있었는데 할머니가 비키라더라~ㅎ 글고 자리 비켜주고 여기 앉으세요 해도 근처에 아줌마 아저씨들이 스틸해서 내 앞 아니면 못비켜주겠어ㅠㅠㅠ

[글쓴이]

나는 대부분 다 자리 비켜주는데 배려받지를 못하네 노약자석 앉은 사람들 달려가서 앉더만 어디가 불편하신지...? 인류애 바사삭했다

[익인2]

저번엔 임산부분 오시길래 비켜드릴라했는데 내 옆분이 비켜주시더라고 그래서 아 앉아있어야지 했는데 내 또래가 겁나 뛰어와서 앉더라^^ 심지어 임산부분도 걔가 봄 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비켜드리려했는데 체념하시고 걍 가셔서ㅠㅠㅠ 속상해 그래도 쓰니 양버하고 배려하는 삶 살았으니 어디선가는 다 돌려받을거야…! 난 그냥 그런 생각으로 살아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