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 장애인이라 제한 없이 쭉 할 수 있어서 1년계약인데 계속 매해마다 운이좋게 원하는 기관에서 일을 하면서 7년을 일했거든?
장애인 일자리라 편의도 가끔 봐주시기도 해서 할만해!
난 일이 끊기는거에 대해서 불안은 없지만 매번 이렇게 일을 할 수 없다는걸 아는데
고등학생 때 갖고 있는 장애 이외에 뇌전증이 발병이 돼서 스트레스 받는일을 하면 안되기도 하고 피곤해서도 안돼
다행히 난 잘만 자고 스트레스 덜 받으면 뇌전증이 심한 정도가 아니라 일상생활도 아무문제 없어
근데 그런거 있잖아 공무원도 힘든걸 옆에서 보기 때문에 내가 일을 제대로 할 수 있는게 있을까에 대한 불안감이 생기더라?
장애때문에라면 아무생각 없는데 급스트레스나 과한 피로는 응급실 가거든 ㅋㅋㅋ... 그래서 이런게 불안하더라
끊기는것보다 내가 할 수 없는게 전부라면 나는 ㅋㅋ....이 생각을 어떻게 하면 바꿀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