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이별하고 스스로 깨달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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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도 타인이다...

맞말이지만 “그래도 내 남자친군데” 그래서 이정도는 해줘야지 애인니까 이건 해야 애인아닌가? 나를 이렇게 모르나 나였음 이렇게 할텐데 등등 생각했거든?

근데 결국 애인도 애인도 다 타인이야

내 생각처럼 걘 할 수 없는거고 이것도 못해가 아니고 걘 그정도면 걔 딴엔 열심히 한거일 수 있고... 여튼 

타인이라서 더 존중했어야 하는데 그게 좀 아쉽고 담 연애는 더 잘할 수 있을 듯

[익인1]

맞아 나도.. 연인이 다 받아준다고 투덜대고 찡찡대는거 고쳐야겠다고 생각들었어. 이제 좀 더 성숙하게 연애해야지..

[글쓴이]

맞어 성숙하다 생각했는데 전혀 아니었으무ㅜ

[익인2]

ㅇㄱㄹㅇ… 내가 헤어지기전에 마지막에 걔한테 맨날 한 말이 너 원래 안 이랬어 예전의 너는 이랬어 적어도 이렇게 말했어야지 이런 말만 맨날 했었음… 그래서 전애인도 지친듯… ㅎㅎㅎ 많이 반성중 다음 연애땐 진짜 그러지 말아야지…

[글쓴이]

나도.. 왜 안했어? 하면서 맨날 추궁만 했닼ㅋㅋㅌㅋ ㅜㅠ

[익인3]

맞아 ㅋㅋㅋ 나도 헤어지고 나서 깨달은 게 상대의 행동을 떠나서 내 기준이 너무 높았고 그걸 상대에게 바라다 보니 서운했던 거더라고.. ㅎㅎ 너무 늦게 깨달았지만 공부한셈 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