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내가 어색한가? 둘만 있는걸 피하는 느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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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만 있는 시간일거 같으면 꼭 뭔가를 하려고 한다? 

예를들어 

대실 - 티비있음 ㅇㅋ 

카페, 식당 - 음식먹음 ㅇㅋ 

전시회 - 전시 봄 ㅇㅋ

근데 

공원 가서 산책하다가 돗자리깔고 앉아서 쉬자 - 움... 가서뭐해...? 보드게임이라도 살까? 

(티비없는) 애인or 내 집 갈까? - 가서 뭐 할게 있어야 하는거 아냐? 보드게임? 아님 뭐하지?? 

이런식이야 

난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둘만 있어도 괜찮은데... 

애인은 아닌가바 

[익인1]

어색한가봐 얘기할것도 없고

[글쓴이]

정적이 싫은건가 😢

[익인1]

구냥 물어봐 ~ 이럴때 왜 이렇게 말하는거냐 혹시 좀 어색해?ㅋㅋㅋㅋ 아니면 뭔가 다른이유가 있는거야?

[익인1]

이런식으루

[글쓴이]

물어봤는데 별로 명쾌한 대답은 안 해서..

[익인1]

글쓴이에게
뭐라고 대답했는데?

[글쓴이]

1에게
걍 아냐 ㅋㅋㅋㅋ 뭘 어색해 ㅋㅋㅋㅋ이런식?
지루할까봐 그러지 재밌는 거 같이 하면 좋으니까~~ 이런식

[익인1]

글쓴이에게
그럼 신경안써두 될듯 어색한건 아닌가바

[익인2]

둥이는 질문 많은 편이야??? ㅋㅋㅋ 아직 얼마 안됐으면 정적인 걸 아직 못 즐기는 거 아니야??

[글쓴이]

나는 말 많은 편이고 애인도 자기 얘기 많이 한다고 생각했는데... 140일정도 됐어

[익인2]

뭔가 많이 하는 건 공통사(대화 주제) 찾아가는 거 같구 ㅋㅋㅋ 연애 초에는 많이 서로에 대해서 이야기하면서 아는 것도 많으니까 산책하면서 우리 궁금한 거 물어보자고 해서 ㅋㅋㅋ 조용한 곳 찾아가거나 하는 이유 알려주면 ㅋㅋㅋ 이제 그 정적도 즐길 듯 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