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익 너무 외로워서 질문 받아…

아무거나 해줘… 힘들다…

[익인1]

한국오면 부대찌개 사줄게

[글쓴이]

고마워… 먹구 싶다…

[익인1]

나도..

[익인2]

지금 몇시얌? 밥 한식 마니 머거?

[글쓴이]

지금 오후 10시 54분
한식 거의 안 먹어 원래 한식 별로 안 좋아해서

[익인3]

어떤점이 외로워?

[글쓴이]

흠… 그냥 여기 있으면 외로워 어떻게 형용하기 너무 힘들다….

[익인4]

어디살엉

[글쓴이]

유럽

[익인4]

아 어쩐지 미국은 아니겠고 했어ㅋㅋㅋ난 시카고 산당!

[익인5]

외국에서 한국인 외노자로 사는게 쉽진않긴해

[글쓴이]

외노자 아니고 유학생

[익인6]

오늘 먹은 것 중에 뭐가 젤 맛있었어?

[글쓴이]

아침으로 먹은 학식 빵

[익인6]

헐 뭐야 안에 크림이랑 햄 들은 거야?

[글쓴이]

약간 피자빵 같은 거야

[익인6]

옹 맛있었겠다
쓰니는 원래 빵 좋아했어?

[글쓴이]

6에게
엉 나 빵, 케이크 다 조아해

[익인7]

프랑스?

[글쓴이]

아니

[익인8]

ㅎㅇ 여긴 오후 4시...유학 몇년됐어?나도 첨엔 크리스마스처럼 가족행사일들은 외로움 느껴지더라
근데 친구들이랑 같이 보내면 그것도 나름 도움 많이 됐음!!

[익인9]

유학생으로 사는 건 어때? 난 어릴 때부터 유학 가는 게 꿈이었는데 집이 보내 줄 수 있는 여건이 안 되기도 하고 말해 본 적도 없공 ,, 그래서 나랑은 다른 인생을 살고 있을 쓰니의 마음이 궁금해 난 외국도 한 번도 안 가 봤거등 ㅎ.ㅎ 외국에서 산다는 건 어떨까 물론 외롭단 감정이 젤 먼저 들겠지만...... 그거 제외하고서 다른 것도 궁금해

[익인10]

나도 해외에 좀 있었는데 지금은 한국에 있어,,,외로움 동감한다 ㅠ

[익인11]

얘 이렇게 외롭다는 글 마다 댓 달고 다니는 여미새 남자임 조심하자 쓰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