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134l
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상대방은 취미 단체에서 알게된 이성인데 내가 알기론 분명히 애인이 있는 사람이거든.

 그걸 어떻게 아냐면 예전에 모임에서 봣을 때 분명 왼손 약지에 커플링이 있었던걸로 기억하고, 이전에 뒷풀이때 옆옆 테이블에서 막 헤어지고 싶다 이런 이야기하고 앞에 사람이 그럼 남자 소개해줘? 물어보니까 응.. 이러고. 이상형 말하고 이런 대화 들은 기억이 나네.

암튼 그러다가 이제 그 사람도 여기 모임 오래했으니까 친한 사람들있고, 그 중 몇몇은 나랑도 친하니까 이제 친한 친구의 지인 정도로 같이 술자리에서 최근에 봤어. 네명정도 모인자리였나. 근데 그 때도 뭐 친한 사이도 아니고 잘 알지도 못하니까 걍 아는 사람 정도였지.

그러다가 요번에 친한 형이 날 부르는겨. 술 약속 있는데 그 상대방이 나랑 친해지고 싶어한다고, 와줬음 좋겠어. 이렇게 말씀하시길래 아 네~ 하고 진짜 크게 생각 안하고 나갔어.

솔직히 나도 좋아하는 사람 따로 있었고 좀 힘든 상황 이였긴 하지만 맘에 두고 있는 다른 사람이 있었으니까 진짜 단1의 사심도 없이 나갔어.

그 날 자리는 뭐 그냥 평범한 술자리였고. 사실 친해지지도 못했어. 나도 막 외향적인 스타일도 아니고. 그상대방도 나랑 애초에 친하질 않으니까 둘이 막 서로 대화할 그럴 분위기도 아니였고. 사실 그 모임의 목적은 따른거(나머지 둘을 이어주려는 목적)라서.

그래서 자리 끝나서 다같이 나왔고 나머지 둘 택시 태워서 보내드렸지. 그리고 이제 우리도 집에 갈까나 생각하고 있는데 상대방이 너무 자연스럽게 스킨쉽을 하시더라고. 너무 자연스럽게 내팔꿈치에 자기손을 넣고 내 팔을 잡으시길래 나도 당황 + 어색 등등. 뿌리치면 어색하니까 일단 진짜 어정쩡하게 어색하게 그런 포즈로 하릴없이 걷기만했던것 같아.

걷기만 했고 나도 상대도 어색하니 아무말 없이 걷기만 하다가 상대가 꺼낸 말이

우리 술 더 먹을까?

이러길래 좋다고 했지. 둘 다 그 근처에 아는곳이 없었기에 일단 동네로 이동하자고 했어. 지하철 타고 이동하려고 했고 먼저 카트 찍고 걸어가다가 상대가 뒤에서 좀 떨어져서 걸어오길래 따라오라고 뒤로 손을 내밀었고, 상대가 갑자기 내 목 부근을 끌어안고 그냥 매달린채로 질질 끌려오더라고.

순간 정말 술이 깨더라.

그래서 음 먼저 가봐야겠다 말하곤 집에 왔어


 
익인1
그ㅜ래서..뭐가 고민인겨
6일 전
글쓴이
여자심리가 궁금해
6일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날짜조회
야구/장터 🐯기아타이거즈 2024년 정규시즌 우승 기념 빙수 쏩니다🐯255 17:3310400 0
KIA/OnAir 🌕풍성한 한가위에 승리로 효도하는 아들들이 되어보는것도 조켄네🌕 9/.. 3917 13:0130011 0
일상KTX에서 엽떡먹어도돼?203 17:1620105 0
일상혹시 청첩장 받는 자리 받는 사람이 사는 거야? 178 20:483106 0
한화/OnAir 🍀🌕 보리들🧡 즐추 240917 달글 🌕🍀 3671 13:1916551 1
궁금한점 롯데 자이언츠 잖아 왜...근데 갈매기야?4 21:08 264 0
난 연봉 2640인데 같은 회사 주임은 3천 넘는거 알거든? 근데 자꾸.. 15 21:08 567 1
평소 운동하기 싫은 다이어터들아 내가 꿀팁 알려줌7 21:08 583 0
흑백요리사 짱잼!!2 21:07 18 0
다이어트식으로 살면서 음식 조금씩 냉동실에 모으는 습관 생김 21:07 17 0
아 내 아이폰 언제와2 21:07 17 0
진짜 우울했는데 후면 카메라에 찍힌 내얼굴 보고 기분 풀렸어 21:07 22 0
살면서 친구가 많이 중요할까????ㅜㅠ2 21:07 21 0
스탠리 가격값 해??3 21:07 13 0
친구는 때밀고 나 안미는뎈ㅋㅋㅋㅋㅋ3 21:07 32 0
베테랑 방금 보고 나왔는데3 21:07 44 0
이성 사랑방 남자애한테 너 실수하는 거라고 일침 해도 되는 걸까? (애인있는 남자가 껄떡댐)8 21:07 83 0
아이폰 업뎃 했더니 맨 왼쪽 바코드들이나... 위젯이 안 뜬다 이런 오.. 21:06 12 0
자취익 비상금 모으는게 너무 어렵다... 21:06 15 0
지금 빽다방 근처인 사람!!! 2 21:06 46 0
연휴 끝나가니까 너무 우울하다… 21:06 11 0
알바 선물 감사 인사 답장 헬프미!!!1 21:06 7 0
너네는 주변에 사람많고 인싸에 평판 좋은 애가 부러워 집 잘 살아서 부모님 돈으로 ..8 21:06 24 0
이성 사랑방 나랑 사귀는 중인데 21:06 64 0
양념곱창 먹 말1 21:06 7 0
추천 픽션 ✍️
by 이바라기
침대 코너에 도착하자 둘은 왠지 부끄러웠다.한동안 둘은 말없이 정면을 응시하다 온유가 먼저 말을 꺼냈다."들어갈까...?""그..그래"들어가서 부끄러움에 손을 놓고 좀 멀리 떨어져서 각자 괜히 매트리스를 꾹꾹 눌러보고 배게를 만지작거리며 구경했다.그러다 예원을 발견한 직원이 저쪽에 있는 온..
thumbnail image
by 퓨후
푸르지 않은 청춘도 청춘일까요?싱그럽지 않은 봄에 벚꽃이 피고 지긴 했는지,서로의 상처만 껴안아주느라 바빴던 그 순간들도모여서 청춘이 되긴 할까요?푸르지 않은 청춘 EP01너 가만보면 참 특이해?”또 뭐가.““남들 다 좋아하는 효진선배를 혼자 안좋아하잖아.”“…누가 그래? 내가 김효진 선..
by 한도윤
유니버스가 커지고 마음이 커질수록 우리는 많은 시간을 같이 보냈다. 야자가 끝난 후에는 학원을 가는 길에 같이 길거리 떡볶이를 사 먹는다거나, 동네 쇼핑센터에 새로 생긴 빵집에 들러 단팥빵을 사 먹는다거나, 스트레스를 받은 날에는 둘이서 아파트 단지 옆에 있던 천을 따라 산책을 하다 슬이..
thumbnail image
by 한도윤
2007년 6월 어느 날.우리가 만나기 시작한 지 한 달이 넘어갔다. 나는 남자친구가 되어본 게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몰랐지만 그녀를 위해서는 작은 부탁도 모두 들어줄 준비가 되어 있었다. 좀 더 적극적으로 슬이에게 요즘 유행하는 영화가 보고플 땐 내게 이야기하라 했고, 아무런 약..
by 이바라기
2시간 후...스텝1 잠시 쉴게요~둘은 쇼핑을 마치고 밥을 먹으러 마트 푸드코트로 왔다.온유가 먼저 말을 걸었다."뭐 먹을까?""음~~ 떡볶이 먹을까?""그래! 떡볶이 두개 주세요""네~"탁"아 배고파 맛있겠다"하며 나는 혼잣말을 하고 맛있게 먹었다.푹 푹 푹 쩝 쩝 쩝 쯔압쯔압쯔압진기도 배가 고팠는지..
thumbnail image
by 1억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w.1억 회사에서 이준혁과의 여행에 대해서는 나의 사생활이니 알아서 하라고했다.대표님이 사고만 치지 말라고는 하시는데..'하긴 ##주효가 가서 사고칠 게 뭐 있겠어 ^^'라는 말을 덧붙였고, 나는 또 기분이 좋아진다. "흐음.. 3박4일인데 짐이 너무 많은가 싶기도 하구요....
전체 인기글 l 안내
9/17 21:32 ~ 9/17 21:34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