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뭐해야할지 모르겠어… 29살인데

26-29까지 거의 해외에서 살고 공부 일했어

그러다가 한국왔는데 뭔가 적응못하고 무섭다

다시 돌아가는것도 무섭고

자신감이 바닥이야… 여기서 자리못잡으면 망하는데

이런마음이라.. 아 진짜 한국에오니

답답하고 남의시선챙기고 내 존재보다 남의시선에 의식해서 답답해서 죽을것같아

해외는 덜한데 그냥 해외살면 공허하고 외롭고

한국만큼 편하지않아서 뭔가

우울증달고사는듯 ㅜㅜㅜㅜ 선택을못하겟어

[익인1]

해외 경험 있으니 여기서 더 경쟁력 있지 않으려나? 다들 무섭고 힘들어도 그냥 부딪히면서 사는 거지 다 똑같애 걱정 마... 남은 남이고 넌 너야 그냥 너만 생각하며 살아...

[익인2]

남의 시선 챙기는거 진짜 미련한 일이야
난 남의 시선 너무 안 신경써서 욕먹는 쪽인데 이게 훨씬 살기 편해 어차피 세상은 뭘해도 반이야 날 싫어할 사람과 날 좋아할 사람 그래서 신경 그렇게 안썼으면 좋겠어 나는 나 욕하는 것도 개즐거운데 나의 어떤 모습이 저들은 싫었을까 궁금하고 심리학적으로 관찰하고파 알빠?ㅋㅋ 이런 마음이길 일단 바라 하나하나 신경쓰면 그게 나야? 진짜 나는 내가 인정하는게 나잖아 남들이 욕하든 말든 그 욕하는 나는 내가 모름 ㅋㅋㅋ 나를 사랑하자고 알겠지???
그리고 꿈이 얼마나 큰건지 적당한건지 그런건 잘 모르겠어서 자리잡는다가 어떤 기준인지 모르겠는데 그러기엔 지금 너무 어려 29가 어려?ㅠㅠ 하겠지만 우리의 꿈이 서로 너무 달라서 일수도 있지만말이야 난 그냥 공기업 정도가면 괜찮겠다 했는데 익인이보다 늦은 나이에 갔어 근제도 그냥 당당히 살고 있어 당당해야해 난 맨날 걷는것도 겁나 당당하게 걸어 나 진짜로 당당하니까!ㅋㅋㅋㅋ 당당했으면 좋겠고 영어 잘하면 모두 좋아해 힘내자 눈치 보고 살지마 다 성공하고 싶고 잘 살고 싶은 거지만 적당히만 충족되어도 사실 난 괜찮던데 마음의 목표가 다르니 ㅠㅠ 좋은 말이 되어줄지는 모르겠긴하다 하지만 지금 진짜 어려

[글쓴이]

너진짜 고마워 이런글써준거.. 이제 내친구들 슬슬30이고 결혼시동걸어서.. 다시돌아가서 하기가 너무 무서워서.. 해외가서 또 직장구해 자리잡아.. 남자는 언제만나노싶어 ㅜ 내자신이 창피하고 비교하고… 차라리 구냥 한국에서 아무거나하고 결혼할걸 왜 영주권따서 해외에 미련을 못버리는지싶다. 마지막으로.. 도전이라그래야하나 하고싶고 나 너무 ㅜㅜ 무서워..

[익인3]

한국 영어 잘하면 살기 좋음
자신감을 가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