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지친거야?

헤어지긴 싫은데 애인이 다른 여자랑 있거나 사귀는상상해도 아무렇지 않아 

서운한 게 생겨도 굳이 말하고 싶지 않고 어차피 변하는 거 없겠지.. 이런 마음? 내가 싫어하는 행동을 고쳐달라고 말하고 싶지 않고 어차피 20대초라 결혼 하기까지 멀었는데 다른 여자 좋게 만드는 꼴 같아서 말하기 싫어

애인이 전처럼 날 많이 사랑해줬으면 하는데 한동안은 아닐 것 같아서 그냥 그래

나 이거 식은거야?

[둥이1]

그런듯

[글쓴둥이]

그럼 왜 헤어지긴 싫은거지.. 정인가

[둥이1]

정도 있고 헤어지면 어찌됐건 원래 생활패턴으로 돌아가기까지 힘들고 허전해서? 그리고 지쳐서 식은 거니까 맘이 그래도 어느정도 남아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