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종종 연락하라고 하는 상대 심리는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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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지 4개월이고 애매하게 한 번씩 연락하는 사인데 이번에는 내가 먼저 연락했어

몇시간을 전화하다가 끊을 때 종종? 연락하고. 끊을게

이러는데 마음 있어보여?

전화로는 서로 속마음은 일절 안 꺼냈어

[익인1]

마음 없고 걍 근황 궁금하니까

[익인2]

2

[글쓴이]

마음 없는데 이렇게 받아주고 연락하라고 한다니 너무한걸

[익인3]

ㄴㄴ 걍 인간적 정만 있는거 내가 그래 미안하고 잘 지냈으면 하는? 딱 그정도

[익인3]

난 상대도 나는 잊고 언젠가 다른 사람 만나서 행복하게 잘 지냈으면 함
상대가 미련갖는 거 생각하면 나쁜 사람일수도

[익인4]

=나한테 계속 미련 가져줘

[익인5]

댓글들 다 받는데 나쁜 쪽으로 생각하면 연락한다는 자체가 미련 있다고 생각해서 갖고 놀 수도

[익인6]

뭐 단순히 그냥 미련이 있어서 연락한 거 같은데 쓰니가 재회 생각이 있다면 연락오는건 받아주되 너가 연락은 노노

[익인7]

나 같은 경우는 사람 자체는 정말 괜찮았고 함께했던 장기간의 시간들이 소중하게 남아있어서 애인을 잃었단 느낌보단 짝꿍을 잃었단 생각을 했던 것 같어 그러니까 우리 종종 안부 정도는 궁금해지면 묻자 이런 생각이었던 것 같음 오히려 그 사람에 대한 이성적인 미련이나 다시 잘해보고 싶단 생각은 1도 없었고 그냥 같이 한 추억? 관성에 대한 미련 정도였던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