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압적이고 이기적인 아빠에게 편지쓰려는데 어때?

진짜 나머지 가족들 이러다가 스트레스 때문에 극단적으로 행동할거같아

[익인1]

그 정도면 편지 찢을듯

[글쓴이]

뭐라도 해야할듯 ㅜㅜ

[익인1]

걍 조용히 잠수 타고 떠나야함

[글쓴이]

엄마랑 동생....
특히 엄마때매 안되겠어 ㅜㅜ

[익인1]

내가 구체적 정보도 알 수 없고... 걍 나라면 나혼자라도 고시원으로 도망침..

[글쓴이]

1에게
앗 나는 안그러고싶... ㅋㅋㅋㅋㅋ ㅜㅜ
싸워야 직성..

[익인1]

글쓴이에게
그런아빠들은 자기 권위때문에 너 이겨먹어야 풀린단다..

[글쓴이]

1에게
마쟈 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이겨버리게 어떻ㄱ든

[익인1]

글쓴이에게
너 못이긴다고..
나도 너같은 심정으로 싸워봤는데 못이긴다고
빡친다고 주먹도 휘두르는데 우리가 무슨힘으로 이겨 ..
그냥 부모와의 파탄은 끝이 독립이었더라고..

[글쓴이]

1에게
알아 근데 해야된다고 난 ㅋㅋㅋㅋㅋ 독립도 할거지만

[익인1]

글쓴이에게
좀 흥미롭네 넌 이겨본 후기도 나중에 써줬으면

[삭제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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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안해본거라도 해야지...

[익인2]

대들어본 적 없으면 편지보다 행동으로 난리치는게 나을수도...

[글쓴이]

이미 한참 난리침 ㅜㅜ 욕하고 때릴라함

[익인2]

그럼 편지는 안 먹힐거같아... 뿔뿔이 흩어질 순 없어? 기숙사 있는 학교에 간다거나... 주말부부같은거 요즘 중고등학교도 기숙사 있는 곳 많던데

[글쓴이]

ㅜㅜ 대학생 ㅜㅜ

[익인2]

대학생이면 핑계댈게 더욱 더 많잖아 대학교 기숙사, 자취같은거.. 멀리 떨어져살다가 가끔 만나면 관계개선이 될 수도 있고

[글쓴이]

2에게
돈이 문제지무ㅜ...

[익인3]

솔직히 말하면 편지가 먹힐 사람이었으면 애초에 안 그러거나 진작에 바껴서 니가 이 시간에 편지를 쓰니 마니 하고 있지 않았을 듯

[글쓴이]

안해본거라도 해야하지않을까...?

[익인3]

안 해봐도 대충 알 수 있잖아? 이미 한참 난리쳐봤다며? 그게 안 먹히는데 편지가 먹힐 거라 생각해?

[글쓴이]

다 해보게..

[익인3]

뭐 정 그렇다면 해봐 근데 기대는 안 하는 게 좋겠다 기대하면 실망만 더 크니까

[글쓴이]

3에게
그치 그냥 뭐라도해보자는 간절함정도 ㅋㅋㅋㅋ ㅜㅜ

[익인4]

우리아빠가 그러는데 안먹혀. 편지는 아니고 내가 맛있는거 사주면서 진지하게 대화 이끌어내려고했는데 그냥 맛있는거만 먹고 귓등으로도 안 들음. 짜증나ㅋㅋㅋ

[글쓴이]

하 ㅋㅋㅋㅋㅋㅋㅋ
근대 이러다가 나머지 사람들 스트레스로 돌아가시겟늠

[익인4]

좀 그럴 수도 있는데 포기하면 편하다...휴... 나 뭐든 포기 안하는 성격이고 열정적이라서 아빠도 어떻게든 개선시키려고 해봤는데 성인되고 5년동안 노력하다 포기함.
안되더라 그냥ㅋㅋ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 맞아 안되는거알지.... ㅠㅠ 성격이 가만히 두기가어렵다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