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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진짜 부모탓임

나뿐만 아니라 친오빠도 정신적으로 문제가 많아

근데 부모가 학대하려고 한게 아니라 본인들도 힘들고 어렵게 살아서 우리를 그렇게 키운거고

성인이 된 지금 나나 오빠나 사회생활 제대로 못하고 남들이 보면 병 sin 이라고 할 상황에서 진짜 남은건 부모님밖에 없음

오빠나 나나 친구 0명이고 이번생에 결혼은 아예 관련 없는 사항이라서

부모님이 언제까지 건강하실지 몰라서 나중에 부모님 돌아가시면 오빠나나나 돈 얼마 없으니까 그거 합쳐서 같이 살자고 할 생각이야




 
익인1
나도 정말 아빠 알콜중독으로 엄마가 고생하셔서 강박증상이 있거든? 그거 땜에 나까지 불안하고 부정적으로 큰 것 같음..부모도 사느라 덩말 힘들었겠지만 난 그냥 정말 안 태어나는 게 제일 축복이라고 봄..나를 무척 사랑하시지만 또 한편으로는 가스라이팅 심하게 당한 듯
5일 전
글쓴이
하 나도 진짜 가스라이팅 당하고 뭐만 하려고하면 왜 그렇게 하냐 시작해서 두시간은 잔소리잔소리 매사 들들볶고 별거 아닌일에도 큰일인것처럼 난리치고 호들갑 떨고
그러다보니 사람이 어딜가든 주눅들고 자기의사 못펴고 사람들 눈치보게 되고 그러니 어딜가든 약자 표적되고 일만 하려고치면 늘 왕따 당해서 사회생활 못했음
사람이랑 어떻게 대화 하는건지도 까먹고 이외에 스트레스 많이 받아서 정신적으로 미쳐가지고 한동안 다른 정신으로 살았어
약먹고 제정신 돌아온거야
그동안 친구들 다 잃고

5일 전
익인2
근데 부모가 학대하려고 한게 아니라 본인들도 힘들고 어렵게 살아서 우리를 그렇게 키운거고
—- 이 대목 진짜 슬프고 공감가네…ㅎ

너 정도 환경이면 무조건 이 악물고 공부하거나
아니면 기술같은거 배워야해
지금 인간관계가 어려운거같은데 이게 가정으로부터 이런 기술을 자연스레 못 배웠으면
후천적으로 진짜 노력해야 해
외적으로도 많이 가꿔야하고…
일단 스펙을 키우거나 아니면 사회생활을 시작해봐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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