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애인을 너무 통제하고 싶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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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도대체 어케 고침?

[익인1]

그러다 차이면 고쳐지겠지

[익인3]

2

[글쓴이]

모든 연애때마다 이랬는데 안차이던데..

[익인1]

그럼 뭐 어쩌라 그렇게 사셈..연애를 하지말던가

[글쓴이]

아니 고치고 싶어서 올렸는데 저렇게 말하면 나보고 뭐 어쩌라고 ㅋㅋㅋㅋㅋ 걍 지나가던가 ~

[익인1]

모든 연애때마다 그랬다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칠 의지가 걍 없는데요? 자글방 하지마세요~^^

[글쓴이]

1에게
고치고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으니까 올린거겠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칠 의지가 없었으면 글을 올렸을까?

[익인1]

글쓴이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걍 말이 안통하네ㅠ 여기 그래서 뭐 나빼고 답 되는 답변이 있고? 둥4처럼 저런 사람 만나던가 차인적은 없어도 늘 다 헤어졌음 뭐 ㅋㅋㅋㅋㅋㅋㅋㅋ연애를 말던가 남미샌가...걍 말 안통하니 내가 지나가 드림 알람 끌테니 열심히 조잘거려 바이~

[글쓴이]

1에게
내가 질려서 헤어진건데 이게 저 성향때문에 헤어진건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치고 싶어서 올린거에 첨부터 비꼰게 누군데 이러냐

[익인5]

모든 연애때마다 그렇게 하다가 차였으면 너도 노력할 의지가 없는거 아님?

[글쓴이]

5에게
그거가지고 차인 적 없고 지금이라도 고치고 싶으니까 올린거야

[익인2]

고치지말고 굴복하고 노예 당하는 거 좋아하는 남자 만나면 됨

[글쓴이]

나 그렇게 까지 통제는 안하는데... 걍 내가 생각했을때 더 좋은 방법이 있는데 왜 굳이 저렇게 하지? 하고 스트레스 받아함

[익인10]

애인을 좀 낮춰봐서 그런가봐 나도 그런 경험 있엌ㅋ..

[익인4]

너보다 통제 더 심한 성향의 사람 만나서 거울치료 받기

[글쓴이]

난 지금 애인이랑 사귀면서 이 성향..? 을 없애고 싶은거라ㅠ 뭐 좋은 방법 없으까..

[익인4]

본인 성향이 그렇다고 자각을 했으면 문제가 되는 그 행동을 안 해야겠다 생각하고 하나씩 실천하기만 하면 되는걸...... 스스로가 진짜 고쳐야겠다 마음 굳게 먹고 의지를 가지는 것밖에는 없을 듯 상대는 나랑 다를 수 있다는 것도 확실히 이해하고 있어야 하고

[익인6]

어느정도로 통제하는데? 상대도 스트레스 받아해?

[글쓴이]

아니 상대가 스트레스 받아한다고 한번도 느낀 적 없고 둥2한테 말한 거 처럼 내가 스트레스 받아해.. 상대한테는 왜 그렇게 해? 약간 이런식으로만 말해

[익인6]

기질같은데 고칠 수가 있나.. 정 고치고 싶으면 나중에는 더 심하게 간섭하게 되서 애인이 아무것도 못하고 너한테 의지만 하면서 이것저것 다 해달라고 찡찡거리는 모습 상상해봐 난 정신 좀 들 듯 ㅋㅋㅋ

[글쓴이]

하 그런가..? 못고치려나......?

[익인5]

걍 사람마다 다름을 이해해 애인이라고 꼭 너랑 생각이 같고 행동이 같을 필요가 없는데

[글쓴이]

하 계속 그렇게 생각하려고 해도.. 아니 그래도 이게 더 효율적이지 않나? 하는 생각이 자꾸 튀어나옴.. ㅠ 더 노력해봐야겠어 이해해보도록

[익인7]

너가 스스로 통제하는거같다며 그런 행동을 안하면 되는거아니야??

[글쓴이]

내가 생각했을때는 통제하고 싶어하는거지 통제를 하는 건 아니거든? 걍 왜 굳이 저렇게 하지? 싶으면서 혼자 스트레스를 받고있는거야 근데 나는 이 스트레스를 받는게 너무 싫어서 아예 이 성향을 가져다버리고 싶어

[익인8]

너인생이 니꺼인것처럼 남 인생도 그사람거야.. 너가 봤을땐 니 방식이 맞아도 다른 사람이 하는 행동을 존중해야됨 내가 왜 통제를 하고싶어하는지 글로 써보고 왜 하면 안되는지도 글로 써봐

[글쓴이]

웅 알게써 고마워ㅠ

[익인9]

나도그래ㅋㅋ 통제라기 보다는 아 이렇게 하면 더 좋을거 같은데 왜 저렇게 할까..하고 혼자 답답해함. 근데 나는 나 자신한테도 훨씬 더 좋은 방향으로 선택이나 행동하지 못한거에 답답해하고 후회하는 편이라 그걸 고치고싶음ㅎㅎ 상대에게 직접적으로 말하고 스트래스 주지 않는거면 괜찮지않나 그냥 생각만 하는건데 뭐~

[글쓴이]

나도 답답해.. 답답해하면서 스트레스 받으니까 아예 이 생각 자체를 가져다버려버리고 싶어

[익인12]

22나도 그래 난 거기다 불안형 까지였음 근데 안정형에 알아서 잘 하는 남자만나니까 ㄱㅊ아지긴햇는데 원래 내 성향이 잇어서 그래도 좀 그런게 남아있긴 햇는데 그럴땐 이정도만 해주는게 어디냐 이 이상하면 상대도 질리겟지 평생을 다르게 살아왔으니 하면서 엄청 마인드컨트롤 하고 노력했어 놓치지말자 하구 매번 인식하고 그럴때 차라리 내시간 보낼려고 해 ㅠ

[익인11]

효율에 집착을 버려
꼭 제일 효율적이여야만 정답이라고 생각하고 본인마저 틀렸을 수도 있는데 정답이라고 확신하는 자만때문에 다른 사람이 답답해보이는거임

살면서 확신했던게 틀려도보고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했던게 그 선택 나름대로의 장점도 보고 겪으면 자연스럽게 고쳐질거야
우선 내가 정답이라고 자만하는 생각부터 버려야할듯 겸손해지자

[익인13]

나도 그러는데 이게 내가 우울이나 불안이 심해질수록 남의 인생에까지 그런 성향이 강해진단 걸 최근에 알았어 그러고 나니까 애인한테 가하는 모든 통제가 부질없단걸 깨달았고! 그리고 애인도 영문은 잘 모르지만 최대한 나한테 맞춰주려고 하는 걸 계속 지켜보니까 애인한테 너무 미안해지드라 이렇게 서서히 고쳐나가면 되지 않을까?

[익인14]

근데 그걸또 다 받아주는 남자가 있더라? 놀라울만큼... 저게 가능해? 충격... 이라는 말이 나오더라ㅋㅋㅋㅋ

[익인15]

심리 상담 받기

[익인16]

관찰 대상으로 여겨 봐 ㅋㅋ 생각보다 포기가 잘 돼

[익인17]

병원가면 고쳐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