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인데 본의 아니게 인생의 진리를 깨달은거 같어ㅠㅠ

로또 2등 당첨되고 기뻐서 친구들 단톡방에 떠들었는데

지금 7명 중 4명이 돈 거의 맡겨놓은듯이 당연하게 빌리려 갠톡하더라..

그리고 누가 소문냈는지 평소 연락 잘 안하던 애들도 

10만원만 이러고 갠톡, 전화하는데

좋은 일은 나만 알고 있어야한다는 진리 배웠다.. 너무 인간혐오 걸릴거 같아

[익인1]

와... "헐 쓰니야 나 10만 원만~" 이런 식으로 장난 치는 것도 아니고 진심으로 돈 빌려 달라고 했다고? 저렇게 많은 애들이?

[익인2]

당연한걸.. 돈자랑은 하는거아님

[익인3]

그걸 왜 자랑해…

[익인8]

22 복권당첨을 자랑하네...

[익인4]

이번기회에 거르는거지 뭐 돈도 얻고 사람도 거르고 좋네

[익인5]

그래 이번기회에 배웠음 됐지 뭐

[익인7]

2등이면 얼마 받는데?

[익인9]

그건 상식이여 남잘되는거 좋아하는 인간 없음
다 척만 할뿐

[익인10]

222.. 무려 로또 2등을 단톡방에 올리고 진심 어린 축하를 바랐다니....

[익인11]

와 그래도 내 기준엔 요구하는 게 상식밖이다

[익인12]

맡겨놨나 어이없다

[익인13]

평생 남한테 당한 적 없이 평화로웠나보네! 세상엔 이상한 사람도 많고 특히 금전적인 부분은 제일 조심해야 해 이제라도 배웠으면 됐지~ 그리고 빌려달라는 사람들 거를 수 있어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