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내성격 어울리기 최악이다 자살마려워

술못함 노래못함 내성적임 몸매별로임

[익인1]

안녕 그냥 지나가다가 남겨
난 술 안함/ 노래 보통/ 외향적 근데 까칠/ 몸매는 별로였다가 운동하면서 마음에 드는 몸 됐어

근데 나 통통했을 때도 잘 어울렸거든?
내가 술 안마시니까 사람들이 맞췄고 노래방 안가고 싶어하니까 밥먹고 카페가며 놀았어

쓰니가 어려워하는 것들을 잘한다는 이유들로 친하게 지내는거라면 그건 더 속상한 일이야
내가 보는 내모습과 자신감을 그대로 모든 상대방도 느끼더라 내가 나를 싫어할 땐 누군가 통통하다는 말이 가시처럼 느껴져서 엄청 공격적이었오 되돌아보니 내가 나를 여기는 모습에 사람들의 태도가 나오는 것 같아

그냥 지나갈 수도 있는 글에 이렇게 댓글을 달고 있는것도 웃긴데, 그냥 쓰니가 본인 스스로를 사랑해줬음 해서 남겨.
난 엔티제지만 (그냥 내 성격유추 가능하니까) 조용하고 말없고 내성적인 친구들 좋아해. 그냥 누군가의 취향이 쓰니가 아닐 뿐 . 모두가 싫어한다는 명제는 성립하지 않아. 모두가 쓰니를 좋아할 수 없는 것처럼~! 쓰니가 내성적인게 스스로가 불만이라면 사람들 자주 만나고 스몰토크 주제 연구해보는 것도 좋을듯! 모쪼록 쓰니에게 좋은 사람들이 많이 채워지기를 그리고 쓰니가 본인 스스로를 사랑하고 세상 앞에 당당하게 살아가기를 응원할게. 동생 같이 느껴저 엄청 길게 써버렸네 . 응원해 쓰니야~~!

[글쓴이]

헐 고마워....이렇게 정성스럽게 써주다니...그냥 술자리는 쿨하게 가지말까 ㅋㅋㅋ

[익인1]

그냥 싫으먄 싫다고 해
좋으면 좋다고 하고
쓰니가 좋으면 사람들은 쓰니에게 맞춰줄거야 왜냐면 싫어하는 것들은 양보가 힘든데 좋은 것들에 한해서는 양보가 쉽거든
상황이 즐거워서 쓰니 만나러 오는게 아니고 쓰니가 좋아서 쓰니보러 그니까 만남의 목적이 쓰니가 되면 이런 고민도 필요 없을 거야~ 정확히는 중요하지 않아질거야 그닠가 쓰니가 어떤 사람인지를 드러내줘~~ 싫은건 싫고 좋은 걸 같이 하고싶어지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