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상대방이 피곤한거 맞아 일이 빡셋서
애인은 집에와서>운동가고>게임했다가
나는 공부하다가 둘이
전화는 보통 하루 끝에 10~40분 정도 (넓은범위ㅋㅋㅋ
하고 그러는뎅
내가 얘피곤할 때 계속 붙들고있는것도 아니고....
나름 배려하려고 이제 자야지 내쪽에서 먼저 전화 커트하기도 해
근데 오늘은 낼 애인 회사 안가서 나도 모르게
40분정도 해버렸눈데
이야기하다가 딱 말 끊어질 때 애인이 40분씩이나햇다고 하길래 그따 좀 기분 상하는거야
운동 게임 다 해놓고 나랑 전화할때 계속 피곤하다고하니까는.
그래서 내가 낼 쉬잖아~ 햇거든 뭐 좀 미안하기도하고
그래서 근데
그러면 내가 오늘 하루종일 피곤하고 힘들게 일했던건 없던게되냐고 그러는거야....
그러고 내가 그렇게 말하면 안되지하면서
살짝 싸우고 화해했는데,
애인딴에는 일단 내일 쉬잖아 하는게 좀 거슬렷고 내가 장난식으로 그렇게 말하니까 본인도 장난식으로 받아쳐야겠다고 저렇게 말한거래 막 전화하기싫고 내가 애인한테 받은 그런 의도가 아니엇다고 근데 난
자꾸 상대방이 하품하고 피곤하다 졸리다 하니까
얘기하다가 팍식고 나만 이 시간 기다리나 싶고
내가 그간 배려 안해준 인간처럼 이야기 해서 짜증나고
또 나 취준생이라
나도 피곤한데 그래도 둘이 전화하는 시간이 좋으니깐. 그리고
상대랑 전화할 때 피곤한 티 내면 상대가 섭섭할수도있으니까 배려한다고 티도 안내거든.....
근데 상대는 우리사이에 피곤하다는 말도 못하냐고
서로 이해한다고 화해는 햇지만 내가 받는 느낌을 정확히 이해 못하는거같어....
그래서 나는 당연히 할수는 잇지...하고 말문이 막히고
그래....
내가 예민해? 이전에 피곤하다는 얘기 하지말라고 사람 말하는데 하품 그렇게하면 되냐고 서운하다 돌려서도 말하고 직접말하기도 했는데 계속 그럼
근데 나랑 통화재밋엇대 물어보면
자기는 내가 가끔 좀만 늦게하자고 앙탈부리면
자기 피곤한데 생각안해주냐고 그런식으로 얘기하고
정작 내가 서운하다고 한 말은 안들었으면서.....
애인이 나한테 궁굼해서 물어보는건데 피곤하다는 말을 하지말까? 라고했거든 근데 얘가 내 말 뜻 이해도 잘 못한거같고 그래서 그냥 전화할 땐 하지마 했는데
뭔가 답답하다..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