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잘수가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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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 계속 시간 틈 없이 주고 받다가 혼자서 잠들었어

어떻게 잔다는 말도 없이 자러 갈수 있음?

이정도면 나 신경 안쓰는거 아님?

내가 그렇게 존재 가치도 없는건가?

좋아하는 사람이랑 연락 하는데 자는게 말이돼?

[익인1]

눈이 감기는 걸 어째 .... 자는 건 좀 봐줘 새벽한시다..

[글쓴이]

아니 지금 말고..ㅋㅋㅋㅋ 오후 7시쯤에 갑자기 사라짐.. 잤대

[익인1]

근데 ㄹㅇ 누워서 폰 하다가 진자 깜빡 잠들어

[글쓴이]

아니 지금 둥이랑 댓글 주고 받는 것처럼 걍 바로 보면서 연락 주고 받다가 사라짐.. 이게 뭐임?

[글쓴이]

그냥 사라질거면 좀 잔다 말할수 있잖아 이정도면 날 신경 안쓰는거 아님?

[익인2]

남친 일이 많이 바빠?ㅠ

[글쓴이]

아니?

[익인2]

근데 쓰니가 이미 의심을 전제로 깔고 말 하는 것 같아.. 아무리 아니라해도 안 믿을 것 같은? ... 화나는 건 인정하지만 식곤증이 왔을수도있고,, 오늘 일은 사과 받고 앞으로 태도를 잘 봐봐

[글쓴이]

열받는건 나는 졸려도 연락하려고 참았는데 이 인간은 졸리다고 연락 도중에 자버렸다는게 너무 충격이고 정떨어져 그 말을 못믿는게 아니라 날 이렇게 생각 안해주나? 이제 더이상 날 안좋아하나? 이런 생각들어 기분 드러움

[익인2]

아이구.. 감정이 많이 올라왔네 그래두 지금은 기분 더러울지라도 앞으로의 행동을 보고 미래를 판단해봐 지금은 단거 먹거나 자면서 기분 좀 풀고 ㅠ

[익인3]

자기도모르게 잠들엇나바

[글쓴이]

그게 가능해???? 어떻게 서로 바로 바로 보고 보냈는데 잠이들어? 그정도면 걍 자러간다고 해야 되는거 아냐?

[익인3]

졸린데 치다보면 그렇게도 되던데.. 화나는건 ㅇㅈ

[글쓴이]

하.. 진짜 어이가 없다 그게 가능하다고? 아 진짜 개빡도네 ㅋㅋㅋㅋ

[익인4]

아진짜 나도 누워서 그런적많아.. 진짜 눈이 감겨서,,,,, 근데 상대는 진짜 어이없어하더라 하긴 1 바로 사라졌는데 답장없고 잠들었다하면 화날만도 해.. 근데 진짜 불가능한 일은 아냐,,,

[익인4]

누워서 상대 답장 기다리다가 쟘깐 눈감으면 잠드는 사람,,,

[글쓴이]

아니... 하루종일 자고 또 졸리다고 걍 자러 갔다는게 어이가 없어 얼마나 날 생각 안해주면 걍 자러감?

[글쓴이]

나 근데 궁금한게 있는데 좋아하는데 좋아하는.사람이랑 연락을 하다가 잠이 드는거야? 그게 말이안됨 ㅇㅇㅇ 아님 마음이 좀 식은 상태야?

[익인4]

누우면 불가항력적으로 잠이 오잖아 약간 그 느낌이야,,, 마음은 식은 적 없었는데 집중력이 좀 낮은편이긴 해

[글쓴이]

그렇구나.. 만나는 3년동안 단 한번도 그런젇 없는데... 이번에 보고 내가 너무 실망해버렸어.. 유통기한이 있다면 지금인가봐.. 말해줘서 고마워 ㅜ

[익인5]

텀이 조금이라도 없었어? 혼자 졸다 깨고 졸다 깨고 했을 확률이 전혀??

[글쓴이]

ㅇㅇ텀 없이 카톡 하다가 갑자기 사라짐 오후 7시에ㅋㅋㅋ어이없네 진짜 그래놓고 이제 일어낚댘ㅋㅋ

[익인5]

기절하듯이 잠들 순 있어도 놀라서 한 번도 깨지않을 수가 있나? 싶네?

[글쓴이]

개짜증난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기절하듯이 잔것도 ㄹㅇ 핑계같음 ㅋㅋㅋ아니 날 그렇게 생각 안해주나?ㅋㅋㅋㅋ 아 진짜 밥맛 떨어져

[익인6]

나는 그게 너무 싫어.. 내가 잠이 오면 자는 타입이라 더더욱 졸릴때 잔다고 말한마디 못하도 자나? 그렇게 내가 안중에도 없나 싶어짐

[글쓴이]

와 진짜 내말이 이말 ㅜㅜ 나 진짜 졸려도 개참고 연락 하는데.. 진짜 어떻게 지는 졸리다고 잘수가 있어? 그럼 난 연락하려고 졸린거 참은건 뭔데?

[익인6]

그니까ㅋㅋㅋ 이게 성향차이인지 애정차이인지 모르겠는데. 나는 애정차이라고 느끼능 사람이라.그거조차 못해준다? 차차 마음 좀 정리하게 되더라..... ㅠ

[글쓴이]

와 내말이 이말이야..ㅜㅜ 그냥 졸리다고 자겠다는 말 하던가 어떻게 연랃 주고 받다가 잠을 자? 걍 진짜 내생각 전혀 안해주는거잖아 애정이 없는거 아님?

[익인6]

나는 그렇다 생각해.. 심지어 연락주고받다가 바로 잔다? 말도 안됨 그냥 다른거 하다 자고나 뭐한거지. 근데 한번 의심들면 그 관계자체가 불안해던데 그래서 헤어짐

[글쓴이]

6에게
난 의심은 아니고 걍... 날 이정도로 생각을 안해주는구나...ㅜ 마음 정리를 해야 되나? 이런 생각 들어

[익인7]

그런식으로 나도 첨에 순수하게 잠들었겠지..아프겠지 하나같이 믿다가 답답해서 쉴때 몇초도 시간안되냐 지적하니까 나중엔 대놓고 연락하기싫었다고 말하더라.. 이후로 나는 저말 안믿어 ㅎㅎ

[글쓴이]

헐... 잠들었던게 아니라 연락 하기 싫었던거였음...? 이러니까 더 빡치네

[익인8]

근데 냉정하게 나도 귀찮을 때 자주 저랬음 연락 계속 하다가..

[글쓴이]

......나랑 연락하기 귀찮은가.... 너무 실망인데

[익인8]

하루 연락빈도가 막 빡빡해?

[글쓴이]

아니??????? 진짜 연락 잘 안해 같이 바빠서 ㅜㅜㅜ 그러다가 시간 되면 하는건데 개실망임

[익인9]

솔직히 말 안된다고 생각함
거짓말 땜에 헤어진 전남친이 했던 말인데
자기는 원래 뭐 하다가도 갑자기 잠든대ㅋㅋㅋ

[글쓴이]

하...ㅋㅋㅋㅋㅋㅋㅋ그것도 거짓말임?

[익인9]

뭐 이미 헤어져서 이 부분도 거짓말인진 모르겠으나 사소한 것들도 다 거짓말이었던거 개많이 들켜서ㅋㅋㅋㅋ 저것도 아마 거짓말이었겠지ㅇㅇ
여사친들 섞여있는 혼성 1박2일 여행 가서 연락 안될 수 있다고 자기 차 멀미가 심해서 폰을 1초도 못본대놓고 나랑 여행 갔을 때는 택시에서 웹툰 보더라ㅋㅋㅋㅋ

[익인10]

나도 전엔 저렇게 서운해했었는데
남친 오늘 늦게까지 일하고 눕자마자 씻지도 못하고 잠들었다가 방금 연락왔는데 너무 미안해하니까 짠하더라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