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 없이 연락하다가 도중에 잠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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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데 잠이 드는건 있을 수 없고 그건 핑계라고 본다 

실제 좋아하는 사람이랑 틈 없이 연락 주고 받다가 갑자기 잘 수 있는 사람 몇이나 됨?

걍 그만큼 안좋아하니까 자러간겠지? 

정떨어지네 진짜 그냥 마음 접으라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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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피곤하면 갑자기 사라짐? 잔다는 말도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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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하루 종일 잤는데도 또 잔다? 말이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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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한 댓글에게
3년 사귐

[익인2]

피곤한데도 붙잡고 있다가 잠들 수도 있지 뭘;

[글쓴이]

자러 간다고 말하면 되지 왜 사라짐?

[익인2]

애인 대단하다 기절잠 한 번으로 헤어지네 마네 하는 애랑 3년이나 만났네

[익인3]

?난잣음

[글쓴이]

그니까 잔다고 말하던가

[익인4]

성격 개피곤하네

[글쓴이]

잔다고 말 없이 걍 자러가면 그건 걍 날 생각 안한다는거 아님?

[익인4]

니가 기절잠 안 자 봐서 그럼

[글쓴이]

자러 간다 말하면 되잖아 무슨 기절 잠이여

[익인4]

ㅇㅇ 그니까 안자봐서 그럼

[글쓴이]

4에게
그정도로 날 생각 안하는거고 안좋아하니까 그런거지 네가 좋아하는 사람이랑 연락 주고 받다가 바로 기절 한답시고 자러간다는게 말이됨?

[익인4]

글쓴이에게
그니까 기절잠 안 자 봐서 니가 그렇게밖에 생각 못 하는 거

[글쓴이]

4에게
난 개참았던거고 졸려도 기절잠이 어딨냐고

[익인4]

글쓴이에게
ㅇㅇ 상댄 기절잠 잔 거임 그냥

[글쓴이]

4에게
그건 핑계임 ㅇㅇ 말이 안됨 졸리면 걍 잔다 말하면 됨 근데 틈 없이 연락 하다가 자러감?

[익인4]

글쓴이에게
ㅇㅇ 걍 폰 잡고 자는 게 기절잠임 니가 안 자 봐서 모르는 거

[글쓴이]

4에게
중간에 잠든게 가능하다고? 카톡 보고 있다가 갑자기 잔다고? 장난하나

[익인4]

글쓴이에게
ㅇㅇ 니가 안 자 봐서 모르는 거

[글쓴이]

4에게
그니까 그게 어케 가능하냐고 카톡 보다가 어케 자냐고 그 잘 시간에 잔다 하면 되잖아 왜 안하는데?

[익인4]

글쓴이에게
기절잠이 그런 거임

[글쓴이]

4에게
아니 뭔말이야 말이 안통해 손가락으로 잔다 이 말만 하면 되잖아

[익인4]

글쓴이에게
그걸 못 하고 그냥 스르륵 잠드는 게 기절잠임

[글쓴이]

4에게
ㅋㅋㅋㅋ하 ㅋㅋㅋ진짜 ㅋㅋㅋㅋ말도 안된다 진짜로 3년 사귀면서 단한번도 그런적 없는데 갑자기 기절잠이라고? 말이되냐???ㅋㅋㅋㅋ

[익인4]

글쓴이에게
ㅇㅇ... 되지

[익인4]

4에게
나도 2년 연애하면서 딱 한 번 자 봄 기절잠

[글쓴이]

4에게
아그렇군...ㅎ... 그럼 이번만 넘어가도록ㅇㅇ 또 그러면 말할거임

[익인4]

글쓴이에게
기절잠은 사람 노력으로 안 됨; 한두 번이면 걍 이해해라

[글쓴이]

4에게
ㅇㅋ.. 그럼 세번 이상 이먄 말해도 됨?

[익인4]

글쓴이에게
너무 잦으면 얘기해도 되는데 그 기절잠 사이사이 텀이 길면 얘기 ㄴㄴ 그냥 오늘 많이 피곤했네 안쓰럽다 이렇게 생각하셈

[글쓴이]

4에게
아니 아무것도 안한 인간이 왜 안쓰러운건데? 진심 걍 오늘 자유라 하루 종일 집구석에 있었으면서 뭐가 안쓰러운건디?

[익인4]

글쓴이에게
평소 피로가 쌓였겠지

[글쓴이]

4에게
하... 빡친다.. 이해심도 넓다 진짜 ㅋ

[익인4]

글쓴이에게
니가 너무 좁은 거

[글쓴이]

4에게
그럼 세번 이상이면 말할거 ㅇㅇ

[익인4]

글쓴이에게
ㅇㅇ

[글쓴이]

4에게
ㅇㅋ

[익인4]

글쓴이에게
그걸로 얘기하면 곧 차임 조심하셈

[글쓴이]

4에게
왜? 이런걸러 왜차임?

[글쓴이]

4에게
왜 차이냐고

[익인5]

별로 안좋아한다는 말이 듣고 싶은거야? 그 말은 본인한테 좋은 말도 아닌데 왜그랴

[글쓴이]

아니 생각해봐 졸리면 걍 잔다 하면 되잖아 갑자기 사라진다? 장난하나?

[익인5]

나도 많이 그럼 애인도 가끔 그러고. 솔직히 안잤는데 나 할거 하다가 시간 너무 많이 흘러서 뻥친적도 있음. 근데 애인을 안사랑해서 그러는거는 아님. 그냥 그 순간수간 우선순위가 바뀔뿐이야. 아니 애인도 사람인데 가끔은 귀찮을때도 쉬고 싶을때도 있잖아. 그냥 그래도 너도 그러냐 나도 그렇다하고 넘어갈 줄도 알아야한다고 생각해.

[글쓴이]

연락 하루 종일 하는 것도 아닌데 그 잠깐 틈내서 연락 하는데 자러간다고?????? 더 열받는데 난

[익인5]

애초에 하루종일 연락을 하고 싶은것도 쓰니마음 아냐? 난 별로 그렇게 하고 싶진 않아서 걍 깔끔하게 우린 하루 10분 30분 통화하고 말아. 3년 사귄거면 너가 애인 제일 잘알텐데 이렇게까지 화내서 서로 얻는건 피곤함밖에 없음.. 애초에 넌 날 안좋아해 하고 못박고 대화하는데 누가 말을 하고 싶겠어. 이해를 좀 하려고 해봐

[글쓴이]

5에게
단 한번도 이런 적이 없으니까 그런거지.. 진짜 엄청 실망 스러워 지금

[익인5]

글쓴이에게
단 한번도 없으면 진짜 실수잖아. 지금까지 이 사람이 노력해준거구나 한번쯤 이해할 수 있어야지. 혹은 오늘 정말 피곤했나보다 나중에 일어나면 챙겨줘야지. 하고 생각해야지, 무슨 화를 내고 있어 진짜.

[글쓴이]

5에게
그렇군............... 난 3년동안 안자려고 노력 했는데... 그럼 걔는 그만큼 날 생각 안한거 아님..? 나는 아무리 졸려도 안자려고 연락 도중에 절대 안잤는데...

[익인5]

글쓴이에게
그래 3년동안 쓰니는 노력했지 억울할 수 있어. 근데 사람 실수 1번에는 큰 사람이 된 마음으로 넘어가줘야, 상대도 고마운걸 느낄 수 있는거야. 이 부분이 그렇게 싫으면 이번에는 좀 서운한ㄷㅔ 넘어가준다! 다음에 그러지마~ 하고 애교있게 경고정도 해봐. 그게 진짜 상대와 나를 위한 대화법이야.

[글쓴이]

5에게
그렇군.. 알겠어 이번에 아량있는 마음으로 넘어가볼게... 근데 세번 이상이면 말해도 되지?

[익인5]

글쓴이에게
웅 말해. 화가 나면 차라리 내가 이거 싫다했는데 왜 그러냐. 나 잠깐 화좀 가라앉히고 온다고 하고 잠깐 잠수타셈. 그게 상대방 싫은 습관 줄이는데 효과적이야. 휴.. 화좀 가라앉았니?

[글쓴이]

5에게
엉ㅎㅎ 아직도 이해는 안되지만 둥이랑 대화하고 맘이 조금 가라 앉았어 진심으로 상담해줘서 고마워!

[익인5]

글쓴이에게
아냐 다행이다.. 예쁜 사랑해 ㅎㅎ

[글쓴이]

5에게
응 고마워!! 둥이도 잘 만나고 예쁜 사랑해!

[익인6]

피곤한데도 불구하고 나랑 연락하려고 했던 거 같아서 (과몰입) 근데 내 애인은 나보다 잠이 많은 편이라 충분히 이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