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자궁쪽 수술도 하고 호르몬 억제 약도 먹으면서 감정이 요동치긴하는데 거기다 백수까지 되니까 집에서 아무것도 하기싫고 아무런 의욕도 없고 그냥 왜 사는지 모르겠는? 밤되면 가끔 죽고싶다는 생각이나기도해.. 그리고 인간관계에도 흠이 생기기 시작하는것 같고.. 그냥 친구만나는것도 귀찮고 연락도 싫고 만나도 의무적으로 만나서 재밌지도 않은데 재밌는척만 하다오고 그러고 집오면 현타오고 자책하고 취업준비도 해야되는데 차마 뭐를 하기에 발이 안떨어지고 그냥 세상만사가 다 귀찮아.. 근데 가끔은 행복할때가 있긴해 재밌는걸 본다거나 맛있는걸 먹는다거나 그러면 행복해.. 우울증 약을 먹으면 치료될까? 근데 막상 갔는데 별거 아니면 어떡하지..ㅋㅋㅋ 근데 솔직히 좀 많이 힘들어 일도 안하는데 뭐가 힘든지도 모르겠는데 그냥 힘들다고 느껴져.. 병원 가봐도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