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는 비꼬거나 걍 말하는 건데
아방씨는 꼭 거기에 감동 받고 좋아함 ㅋㅋㅋㅋ
로비에서 받아와야하거든?
그래서 아방씨가 다녀오겠다해서 내려갔는데
로비에서 배달부를 못 만난 거임 ㅋㅋㅋㅋ
전화했는데 어?! 저 분인가? 아닌데… 안 보여요… 이러고
그래서 대리님이 한숨 푹 쉬면서 데리러 가라고 해서
다른 사람이 데리러 감 ㅋㅋㅋ
아방씨가 와서는 자기 엄청 길치라고
(근데 진짜 첫 회식 때부터 길치였음)
대학생 때 학식 먹고 길 잃은 적도 있다 어쩌구 저쩌구
그래서 대리님이 엄청 비꼬면서
그래요 아방씨가 길 찾는 걸로 돈 벌 것도 아니잖아요?
그걸로 돈벌이 했으면 진짜 큰일날 뻔 했네
지금 일은 잘 해야겠다 그쵸?
이랬는데 아 뭔가 이렇게 보니까 별로 안 비꼬는 거 같네 ㅋㅋㅋㅋ
근데 진짜 입술 비죽이면서 말했음
근디 아방씨 그 말에 개감동 받아가지고
역시 대리님🥹!!!
제가 이래서 대리님 좋아하잖아요
다른 사람이었으면 어쩌구 저쩌구 이럼 ㅋㅋㅋㅋ
아 그 대리님 벙찌는게 ㄹㅇ 웃긴데
글로 쓰고 보니 별로 안 웋기당ㅎㅎㅋ
암튼 아방씨 쫌 귀엽내…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