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야간근무 끝내고 이제야 집 옴
집 오는길에 엄마가 꿈자리 안 좋다고 얼른 전화하라고해서 집 오는 15분내내 엄마랑 전화햤는데
왜 꿈자리가 안 좋은지는 말 안해쥬ㅓ서 나 찝찝하게 만들고 소수의 엄마들이 큰딸에게 그러하듯이 또 나한테 의지한다고 이제 막 일 끝내고 피곤하게 집 가는 나한테 푸념을 한바가지 쏟아내서 내가 틱틱대고 목소리 좀 안 좋아지니까 쓰니 너가 힘들긴 한가보다… 엄마한테 말투가 공격적인거같네….. 에휴 끊을까….? 이러는데 진짜 미치고 돌아버리는 줄 알았어… 그럼 무슨 말튜를 원하는거야…? 지금까지 퇴근못하고 야간근무하고 잠도 별로 못자고 출근해야하는 딸한테 밝고 앵기는 말투라도 기대하는거야? 그렇게 연기해주길 바라는건가?? 항상 엄마가 원하는 엄마와 딸의 관계성 이미지가 있는데 그 모습대로 살길 원하는거같아ㅋㅋ 그렇게 말투 ✌🏻딸✌🏻스럽지 못하면 저렇게 눈치주고ㅋㅌ 걍 어차피 같이 안사는거 연기라도 해드려야하나 생각중이다ㅋ…. 큰딸 속이 썩어들어가서 친구들은 내가 살자할까봐 매일 안부연락하는 수준인데 이런 딸 생활에는 관심도 없지…